한상복의 배려

소개

한상복의 배려를 읽고 나서 쓴 북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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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 한상복의 `배려`를 읽고 -

부제 : 나, 너 그리고 우리...


21년이라는 세월을 살아오면서, 나는 언제고 진정으로 남을 위해 배려하는 마음을 가져 본 적이 있었던가? 초·중·고 학창시절을 돌이켜보면, 윤리과목 점수를 따는 데에만 급급하여, 공자니 맹자니 인이 어떻고, 예가 어떻고 하면서 머릿속 지식으로써만 줄줄 외웠지 몸소 실천해 본 기억이 별로 없다. 내 사리사욕만 챙길 줄 알고 부모님 앞에서는 내 주장만 세우는 한없이 철없는 그런 아이였던 것 같다. 물론 다른 사람들과의 교제를 함에 있어서 이런 모습을 훤히 드러낸 것은 아니다. 때와 장소에 따라서 적절히 상대방을 배려했고, 상대를 이해하려고 노력했다. 그런데 어쩌면 이것은 나의 내면을 숨기고 겉으로 보기 좋게 포장한 행동이 아니었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다른 사람들이 나를 평가할 때 "저 아이는 착하구나, 남을 배려할 줄 알구나"라는 말을 듣고 싶어서 진심이 아니라 아름답게 꾸민 거짓된 모습이었던 말인가.... 부끄러움에 얼굴이 달아오른다. 이기주의자... 나를 설명하는 또 하나의 단어 일지도 모르겠다. 이러한 시점에서 배려라는 책은 내게 정말 많은 깨달음을 주었고, 마음속 깊이 의미 있게 다가왔다. 진정한 배려... 그것은 내면 깊숙한 곳에서 진심으로 남을 생각하는 마음에서 우러나오는, 굳이 내가 예쁘게 꾸며진 행동을 하지 않더라도 남들이 보기에 정말 아름다워 보이는 그런 것이 아닐까!

배려... 이 책에서는 배려의 조건을 세 가지로 압축하여 제시하고 있다.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