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 감상문(피아노 연주회)

소개

피아노 연주회를 보고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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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이번 연주회의 중점적인 것은 5대의 피아노가 한 무대에서 함께 조화를 이루면서 아름다운 멜로디와 선율을 만들어냈다는 것에 있다고 여겨진다. 5명의 피아니스트 분들께서 각자의 자신만의 멜로디를 잘 표현해 내었다. 더욱 놀라웠던 점은 여러 곡을 연주하면서 한 곡 한 곡마다 다섯 분의 연주가 서로의 개성을 드러내면서도 조화를 이뤄 더욱 아름다운 선율을 만들어 내고 있었다는 점이었다. 마치 5명의 감정이 서로 간에 교감을 이뤄내면서 한 몸이 된 듯이 혼연일체의 연주를 보여주었다. 이 다섯 분의 피아니스트들의 구성은 한분은 교수님이고 네 분의 피아니스트 분들은 그 교수님의 제자라고 한다. 사제지간에 쌓아온 두터운 믿음과 정열 때문인지 몰라도 이 날의 연주는 우리의 가슴을 너무나도 설레게 만들었던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서로의 마음을 꿰뚫어 보는 듯이 텔레파시라도 하고 있는 것처럼 느껴지게 한 것은 바로 이 사제지간으로 인한 성과가 아니었을까 하는 생각이다. 이번 연주가 추구하는 바는 정말 음악을 사랑하고 아끼는 피아니스트들이 한자리에 뭉쳐서 독주만의 무아의 경지를 느끼기보다 혼자 한다는 고달픔과 외로움에서 이제 벗어나 1/5씩 나누는 스릴과 하나 되는 혼연일체의 황홀함을 중요시 하는 것이다. 이번 연주회에서는 그 동안 들어보지 못했던 곡들도 있었지만 가끔 얼핏 들어본 적이 있던 곡들도 몇 곡 있었다. 그 중에서 아름답고 푸른 도나우 강 은 라디오나 티비 음악회 등에서 여러 차례 들어왔던 곡이어서 그런지 귀에 매우 익숙하기도 했고 더욱 연주에 대해 쉽게 감상에 젖어 들 수 있었던 것 같다. 개인적으로 피아노 연주는 놀라운 기교라고 생각한다. 어렸을 때 그러한 피아노의 아름다운 선율이 좋아서 피아노를 배워보기도 하였는데 그 당시 피아노 연습을 열심히 하지 않았던 것이 이번 연주회를 감상하면서 다시 한 번 후회가 되기도 하였다.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