맹자를 읽고.

소개

맹자의 신상과 왕도정치에 대해

목차

없음

본문내용

※맹자7편에 걸쳐 수많은 이야기들이 나오지만 제가 인상깊었던 대목은 이 두 대목으로써,
첫 번째 대목은 왕도정치에 관한내용으로, 왕으로써 자신의 안위보다는 일단 백성의
평안을 우선으로 생각하며 통치하여야만 나라를 잘 다스릴 수 있다는 간단한 내용이지만, 책 전편에걸쳐 과도할정도로 많이 언급된다는 점에서 보았을때 맹자가 얼마나 중요시한
것인지 알수가 있었습니다.
더불어 시대가 난세인 춘추전국시대였던만큼 혼란한 세상을 바로잡기위해서 자신의
철학중 핵심이라 할수있는 왕도정치를 설파하려는 맹자의 의지도 엿볼수 있는
대목이었습니다.
두 번째 대목같은 경우는 간단히 말하면 ‘나부터 잘하고 남을 살피자’ 라고 볼수있는데,
간단한것 같으면서도, 실제로는 매우 지키기 어려운 일이라, 읽으면서 매우 공감이 간
대목이라 인용하였습니다.

이전에는 맹자하면 성선설, 가끔 인용되곤 하던 맹모삼천지교 정도로만 생각되던 인물
이었는데, 이번에 맹자에 관한 자료들을 살펴보면서 맹자의 철학에 대해 하나로만 압축
한다면 ‘왕도정치’가 대표될수 있을만한 것으로 생각됩니다.


그의 삶의 대부분을 온나라를 떠돌면서 그 나라의 왕과 제후들에게 왕도정치를 설파하고
다닌 것으로 볼때, 그의 사상과 철학이 보다 더 현실적이고 실질적으로 필요한 것임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허나, 왕도정치야 말로 궁극적으로 부국강병으로 이룰수있는 길임에도 불구하고
그의 주장을 받아들여 그를 등용하였던 곳은 없었고, 결국 그는 고향에 은거하여
제자양성과 저술로 말년을 보낸것은 참 안타까운 일이라 생각되고, 만약 그를 중용하였다면
이후 역사의 판도는 어떻게 달라지었지도 흥미있게 생각됩니다.

참고자료

· 유학을 위한 철학적변론 (2005.8.30 태학사/백민정)
· 1994년 5월10일 홍성욱 역해,신승하,이강수,이동향 편집위원으로 발간된 동양의지혜2 맹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