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상문) 로마 이야기 8 - 위기와 극복

소개

로마 이야기 8권 위기와 극복에 대한 감상문입니다.
도입,줄거리,오피니언으로 구성되어있습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요즘 우리나라 경제는 바닥을 내려치고 있다. 계속 누적된 경상수지적자로 환율은 폭등하고 있으며 사람들의 주머니는 열리지 않고 유통은 점점 마비되고 있으며 그로인해 서민들의 삶은 더욱 힘들어지고 있다. 게다가 중국산 여러 음식물들의 멜라민 파문 등 세태는 더욱 불안하며 내일 하루하루가 걱정스러울 만큼 사람들은 위기의식을 느끼고 있다. 여기서 우리는 과거의 어느 제국이 어떤 험난한 위기를 겪었으면 그것을 어떻게 극복해내었는지 유심히 살펴볼 필요가 있다. 그것이 바로 ‘로마인 이야기 8 - 위기와 극복’이다. ‘위기와 극복’이라는 키워드를 발견한 나는 당장 도서관에서 이책을 빌려 읽어 보았다. ‘로마인 이야기 1’ 보다 책이 훨씬 두꺼웠고 카테고리는 황제를 중심으로 다루어져 있었다. 이전에 나는 ‘율리우스 카이사르’나 ‘카르타고의 한니발’, ‘포에니 전쟁’ 등을 무척 좋아했는데, ‘로마인 이야기 8 - 위기와 극복 ’ 은 또 새로운 즐거움을 주고 있었다. 이 책에서 다루고 있는 내용은 네로 황제의 죽음 이후부터 로마 오현제 시대 이전까지의 혼란했던 시대이다. 정확히 말하면 서기 68년 여름부터 서기 97년 가을까지 29년 동안이다. 이 기간 동안 제위에 오른 사람은 갈바, 오토, 비텔리우스, 베스파시아누스, 티투스, 도미티아누스, 네르바 등 무려 일곱 명에 이른다.
네로의 죽음 이후 가장 먼저 황제에 오른 갈바. 그러나 갈바는 고령의 나이로 이미 많은 힘을 잃은 상태였고 협력자 또한 올바른 선택을 하지 못했다. 이것으로 인하여 반대파가 생기게 되었는데, 갈바는 원로원의 인정인 ‘정당성’을 과신하고 여러가지 실책을 저지르게 된다. 갈바의 인재등용에 배신감을 느낀 오토와 원로원들은 갈바의 능력에 불안과 불신감을 갖게 되었고, 이에 변방의 라인강 방위군들에게 반기를 들게 하였다. 정치적 개념이 부족한 변방 군사들은 후임 황제로 자신들의 사령관이 비텔리우스를 옹립하기로 결의 하고 로마로 진군하기 시작한다.

참고자료

· 시오노 나나미/ 김석희 / 한길사 / 로마인 이야기 8 - 위기와 극복 / 감상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