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 사회과학 루스 베네딕트 -국화와 칼을 읽고- 일본 온 기리 기무
- 최초 등록일
- 2008.09.08
- 최종 저작일
- 20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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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루스 베네딕트의 국화와 칼을 읽고 쓴 독후감입니다
에이뿔 맞았어요 ㅋ 많이 구매해 가세요~
목차
·‘온’과 ‘주’
·기리
·일본인의 성장 과정
본문내용
나는 일본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 과거 식민 지배로 인해 우리 나라에 많은 아픔과 시련을 가져다 준 것은 둘째 치더라도 현재에 와서 그들은 과거사에 대해 용서를 구하거나 유감을 표시하기는 커녕 독도 소유권 문제, 동해 표기 문제 등을 내세우며 그들 스스로 우리와의 관계를 악화시키고 있다. 흔히 일본을 가깝고도 먼 나라라고 비유한다. 지리적으로 그들은 우리와 매우 가까운 나라에 있다. 하지만 국민 정서상이나 시대상으로 볼 때 그들은 우리와 아주 머나먼 거리에 위치해 있다. 이러한 상대적 거리감은 세월이 지나도 쉽게 가까워 질 것 같지 않다. 일본과 우리 나라는 커다란 강을 사이에 두고 살아가고 있으며 또 앞으로도 그렇게 살아갈 것이다.
이러한 이유로 나는 일본이라는 나라와 그들 문화에 전혀 관심을 가지고 있지 않았다. 그러나 국화와 칼을 접하면서 나는 새로운 세계에 눈을 뜨게 되었다. 비록 현대의 일본세계가 아닌 과거, 그러니까 책이 쓰여질 당시인 1940년대를 다루고 있지만 이 책 안에는 나의 흥미를 끌 만한 내용들이 많이 담겨 있었다. 그 당시 일본은 서양이나 그 외 나라와는 다른 그들만의 문화가 자리잡고 있었다. 그것은 때로 이중적인 면을 보이기도 한다. 그래서 책의 제목도 방패를 상징하는 국화와 그에 반대되는 개념인 칼로 지어진 것이다. 책에서는 일본 문화의 특성을 여러 부분에 걸쳐서 자세히 그리고 있다.
·‘온’과 ‘주’
온은 수동적으로 입는 은혜로써 반드시 갚아야 하는 것이다. 일본인들은 남으로부터 도움을 받거나 은혜를 받으면 일정 기한 안에 반드시 갚아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는 것이다. 그것은 마치 서양에서 돈을 빌려주고 갚는 개념과 흡사한 것이다. 일본에서는 온의 관계를 채권자와 채무자의 관계와 비슷하게 보고 있다. 일본이 은혜를 갚는 것을 중요시 하는 반면에 우리 나라나 서양에서는 은혜를 베푸는 것을 중요시 하고 있다. 이솝우화 중에 은혜 갚은 쥐라는 이야기가 있다. 어느날 쥐가 사자를 만나게 되어 죽을 위기에 처하지만 사자는 쥐를 살려준다. 쥐는 꼭 은혜를 갚겠다고 약속하지만 사자는 작은 쥐 따위의 말을 믿지 않는다.
참고 자료
루스 베네딕트, 국화와 칼, 을유 문화사, 2008년 6월, 감상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