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슬람 사원 방문 후기

소개

한국 이태원에 있는 이슬람 사원 방문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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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아침부터 2시까지 도착해야 한다는 생각과 한 번도 가본 곳이 없는 곳이 두려움과 설레임 반으로 집에서 출발했습니다. 도착하고 보니 시각이 12시 59분 이였습니다. 올라가는 길에 외국인들을 보면서, 무서우면서도 신기한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슬람 상점들도 몇 몇 군데 있었습니다. 문에는 아랍어로 머라고 써져 있었는데 그 문자 역시 그림 같았습니다. 안을 바라보니, 계산을 하시는 여자 분과 남자 몇 분들이 있었는데, 들어가 보지는 못했습니다. 드디어 사원에 도착해서 올라가려는데 큰 기둥에 무언가 써져 있었습니다. 교회였다면 ‘모든 이에게 축복’을 이런 거였을 것이라고 생각하고 들어갔습니다. 흰 모자와 흰옷을 입은 외국 분들도 계셨고, 아이들이 빈 공터에서 장난을 치며 놀고 있었습니다. 그때 마침 예배가 끝난 것인지 히잡을 쓰신 여자분들 세 명이 내려와 어디론가 가고 있었는데, 저와 눈이 마주치자 하이하고 인사를 나누었습니다. 그리고 주변을 둘러보기도 하고, 계단으로 올라가 문 앞에 귀를 대고 소리를 들어보기도 하고, 한 시간 동안 주위를 살피며 있었습니다. 안내해 주시는 언니의 표를 받아, 안으로 들어가 자리에 앉았습니다. 아까 벤치에 앉아 계시던 조금한 흰 모자를 쓰신 남자분이 한국 생활을 얼마 안하신듯한 말투로 간략하게 다음에 들어오실 분이 누구라며 설명을 해주셨습니다. 전 아랍인일줄 알았는데, 하얀 얼굴을 가지신 멕시코(터키) 분이셨습니다. 이슬람이라는 종교가 어느 한 민족만이 믿고 섬기는 종교가 아니라 어느 나라에든지 다 있다는 사실에 놀랐습니다. 그 분께서 막 설명해 주시는 도중에‘한국 전쟁 시에 미군은 약간의 원조만 해주다가, 그 다음부터는 전혀 신경을 쓰지 않았지만, 터키 군인들은 한국 전쟁 시 쓰레기를 뒤지는 한국인들에게 같이 음식을 나눠 먹었다’는 소리를 듣고 더 감탄을 했습니다. 또한 더 충격적인 사실은 히잡을 쓰지 않아도 이슬람을 믿을 수 있다는 것 이였습니다.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