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복지론-마빈스룸 보고 나의 가족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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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가족을 분석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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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교시절 친구 중 한명이 나에게 이런 충고를 한 적이 있다. “넌 눈에서 멀어지면 마음에서도 멀어지는 것 같아. 방학동안 얼굴을 보지 못하거나 심지어 주말동안 보지 못하면 다음에 만날 때 어색한 사이처럼 대해. 난 네가 보고 싶어서 연락도 자주 하고 만나고 싶어 하는데 넌 눈에서 멀어지니 마음에서도 멀어졌는지 연락도 안하더라. 정말 섭섭했어.”처음 이 이야기를 들었을 땐 사실이 아닌데 날 나쁜 아이로 여긴 것 같아서 기분이 무척 나쁘고, 난 그런 적 없다며 부정하였다. 그래도 계속 해서 내가 그런 행동을 할 때마다 그 친구는 충고를 하였고 그로 인해 자주 다투게 되었다.
그렇게 6년이 지난 뒤, 대학교에 입학하게 되었고 오히려 고등학교 때보다 시간이 있는데도 그 친구와는 1년에 한 번이나 만날까 말까한 사이가 되었고, 연락도 그 전보다 더 안하게 되었다. 그러다가 남자친구가 군대를 가게 되었고, 그 때 오랜만에 그 친구를 만나게 되었다. 친구는‘넌 분명히 네 남자친구를 기다리지 못할 거야. 넌 그동안 친한 친구들도 조금만 안 보면 우정이 식어버리잖아? 하물며 군대란 곳은 대부분의 여자들이 기다리지 못하는데 너는 더더욱 못 기다리겠지. 지금 나도 기다리고 있는데 너무 힘들거든.’이라 말하였고, 날 아직까지도 그런 식으로 생각하는 것이 너무 못마땅하였다.
시간이 흘러 00학과에서 많은 수업을 배우면서 나와 내 가족에 대해 점점 깨달아 가는 시점에서 나에게 그 친구가 충고했던‘눈에서 멀어지면 마음에서도 멀어진다.’는 이야기가 옳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다. 그리고 왜 더 빨리 그 충고를 깨닫지 않고 부정했는지 내 자신이 한심스러웠다그래서 이 점을 고치려고 애썼고, 군대 간 남자친구를 끝까지 기다린 것이 처음으로 고치려고 애쓴 노력의 결과였다. 친구는 나를 대견하다는 듯이 이야기 했고, 예전보다 자신을 대하는 태도도 조금 바뀌었다고 이야기 하였다.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