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자의 호학정신과 우리나라의 학벌주의

소개

공자의 논어에 호학에 관한 부분을 우리나라의 학벌주의에 적용하여 쓴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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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우리 사회는 겉으로는 학벌주의의 배척을 외치고 있지만 안을 들여다보면 아직도 우리 사회에 학벌주의가 만연해 있다는 생각이 든다. 그의 간단한 예고 고등학생들이 S, K, Y 대학교를 지향하고 또 그 학교에 들어가기 위해서 재수, 삼수를 하고, 어학연수는 필수코스가 되었고 적어도 유학을 다녀와야지만 대기업에 입사 원서를 내밀 수 있다는 고정관념이 뿌리 박힌 지도 오래 되었다.
얼마 전, 우리 사회의 학벌주의로 인한 부작용이 수면위로 떠오른 사건이 있었다. 신정아씨의 학력위조가 밝혀진 것으로 시작되어 교수계, 정계, 연예계의 잇따른 학력위조 고백이 이어진 것이 그것이다. 사회의 고위층을 맡고 있는 그들이 이러한 일을 쉬쉬하며 해오고 있었다는 것이 놀라웠다.
나는 공자의 학문 편을 읽는 내내 계속 이 사건이 생각났다. 공자가 한 말 중 “ 옛날 배우는 사람은 자신의 덕을 쌓기 위해 학문을 하더니 요즈음 배우는 사람은 남에게 보이기 위해서 한다.” 라는 말과 “ 비열한 사람은 벼슬을 얻지 못했을 때에는 얻으려고 근심하고, 얻고 나서는 잃을까 근심하니, 만약에 진실로 잃을까 근심한다면 못하는 짓이 없을 것이다.” 라는 말은 많은 사람들의 학력위조 사건이 일어났을 때 쏟아졌던 어떠한 사설이나 논평보다도 정확히 핵심을 콕 집어 말한 것 같아 명쾌하단 생각마저 들었다. 공자의 논어가 오늘날에 다시 읽어야할 책으로 꼽히고 또한 2500여년이 지난 지금 가장 많이 읽히고 있는 고서중에 하나라는 사실을 증명 해 줄 수 있는 부분인 것 같다. 또한, 공자의 학문에 대한 사상은 학문을 열심히 탐구하고 익히는 것만이 전부가 아니라 덕을 쌓고 도덕적인 수양도 함께 이루어 져야 한다는 뜻을 포함하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
논어를 읽다보면 공자의 호학정신을 많이 생각하게 된다. 공자는 배우는 것을 평생의 업으로 생각하였고 또 그것을 실천하였으며 학문에 즐거움을 가지고 임하였다. 있다.

참고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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