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인의 개인행동의 기본적 원리

소개

일본인의 행동양식 규범이 되는 규칙에 대해서 자세히 알아보고 그로 인해 어떠한 결과가 초래되는지에 대해서 한 번 알아보자.

목차

1. 다테마에(建前)와 혼네(本音)
2. 메이와쿠(迷惑)
3. 감바루(頑張る)
4. 비언어 커뮤니케이션
5. 오타쿠

본문내용

다테마에와 혼네는 상반되는 뜻을 가지고 있다. 다테마에는 겉으로 드러나는 극히 형식적이고 원칙적인 말과 행동이며, 혼네는 진정한 마음을 담은 본심으로 생각하고 느낀 그대로의 마음을 말한다.
일본인들은 다테마에가 매우 중시되어 자신의 주장을 최대한 억제하고, 개인은 집단 내의 대립을 피하기 위해 자신을 희생하는 행동이 남을 배려하고 자신이 소속된 집단을 위한 것이라 생각한다. 다시 말해, 표면적인 원칙을 강조하고, 의견을 강하게 주장하지 않는 것이 미덕으로 여겨 일본인들에게 매우 중요한 규범이 되어왔다. 따라서 다테마에는 어릴 때부터 주입되어 왔고, 결국 모든 일에 있어서 상대방의 진정한 마음과 의도를 파악하기 어려워 문제가 자주 발생하였다.
일본 내에선 원만한 인간관계 형성에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던 다테마에는 외국인들에게는 이러한 다테마에를 보고 일본인은 겉과 속이 달라 대하기 어렵다고 생각하는 경우가 발생하여 외국인을 접할시 오해를 야기하여 많은 문제점이 발생하였다. 이러한 행동양식의 문제를 표현한 대표적인 예로 미국의 인류학자 루스 베네딕트(Ruth Fulton Benedict:1887∼1948)의 [국화와 칼(菊花─, The Chrysanthemum and the Sword)](일본 연구 지침서)이란 책을 꼽을 수 있다.
이 책은 일본연구서 고전으로, 문화인류학적 방법론을 통해 일본문화의 원형을 탐구한 책이다. 제2차 세계대전이 막바지에 접어든 1944년 6월 미 국무부의 위촉으로 연구를 시작하여 집필하였는데, 저자가 이 책에서 목적으로 삼은 것은 평균적인 일본인의 행동과 사고의 패턴을 탐구하는 것이었다.
일본문화의 특성을 저자는 `국화`와 `칼`이라는 두 가지 극단적인 상징으로 표현하고 있다. 아름다움을 사랑하고 배우와 예술가를 존경하며 국화를 가꾸는 데 신비로운 기술을 가진 국민이 동시에 칼을 숭배하며 무사에게 최고의 영예를 돌린다는 사실은 결코 일반적이지 않으며 이해하기 힘든 일이지만, 일본인의 경우 이러한 일이 날줄과 씨줄처럼 얽혀 있다.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