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대학교 문화코드로 읽는 일본적 가치의 재발견 A-
*유*
다운로드
장바구니
소개글
"문화코드로 읽는 일본적 가치의 재발견 경희대학교 A-"에 대한 내용입니다.목차
I. 서론1. 작성 배경
II. 본론
1. 일본인의 행동원리
1) 다테마에(建て前)와 혼네(本音)
2) 고다와루(拘る)
3) 네마와시 (根回し)
2. 일본인의 의식구조
1) 당고우(談合)
2) 엔료(遠慮)
3) 하라[腹)
III. 요약 및 결론
IV. 참고문헌
본문내용
I. 서론일본은 한국으로부터 동쪽에 있는 섬나라로 시차조차 나지 않는 가까운 거리의 국가이다. 한국과 일본은 경제, 문화적으로 교류하는데, 각국의 상황에 따라 관계가 급격하게 변화한다. 한일관계의 기본적인 토대가 되는 문화를 깊이 이해한다면 양국 관계의 발전에 도움이 될 것이다. 동방예의지국이라고 불리는 한국에 사는 것이 좋았던 고등학교 재학 시절, 일본 여행을 간 적이 있다. 당시 일본이라는 국가에 선입견을 품고 있었는데 일본인의 친절한 태도에 고마움을 느꼈다. 돈을 잃어버려 곤란한 상황에서 제 일처럼 나서서 도와준 덕분에 해결할 수 있었다. 일본 지하철을 탔을 땐 조용한 객실 분위기를 느낄 수 있었다. 일본 문화의 어떠한 부분이 이러한 사회적 분위기를 만들었는지 궁금하였다. 이러한 경험을 토대로 일본 문화를 학문으로 배우고 싶어 ‘문화코드로 읽는 일본적 가치의 재발견’ 강의를 듣게 되었다. 본 보고서에서는 강의에서 배운 일본어를 활용하고, 서적, 논문 등을 참고하여 일본인의 행동 원리와 의식구조를 설명하고자 한다.
II. 본론
1. 일본인의 행동원리
1) 다테마에(建て前)와 혼네(本音)
다테마에와 혼네는 대립하는 단어이지만 일본인들의 태도를 설명할 때 함께 사용되는 단어이다. 다테마에는 사회적 규범을 근거로 자기 생각을 표현하는 단어로, 사회생활을 하기 위해 하는 행동이다. 즉, 체면치레하는 겉마음을 뜻한다. 반면, 혼네는 개인의 본심, 진심을 뜻한다. 직설적으로 거절하지 않고 상대방이 알아들을 수 있도록 에둘러 표현한다.
실제, 일본의 화장실에 가보면 깨끗하게 사용한 것에 감사를 표하는 문구가 쓰여있다고 한다. 화장실을 사용하러 들어온 사람은 무슨 의미인지 맥락을 파악하지 못할 수 있다. 이는 화장실을 청결하게 이용해달라는 부탁의 의미가 담겨있다. 또한, 공식적인 상황에서 사회의 가치관에 어긋나지 않는 선에서 회사의 의견을 받아들이는 다테메에적인 행동을 취하지만 비공식적인 상황에서 제 생각을 말하는 혼네의 행동을 보인다. 이처럼 여러 상황에 이를 적절히 혼용하거나 구별하여 사용한다.
참고 자료
심형철 외 4인, 「지금은 일본을 읽을 시간」, 『세그루』, 2019정형, 「일본, 일본인, 일본문화(사진, 통계와 함께 읽는)」, 『다락원』, 2018
권혁건 외 2인, 「일본 근대문학에 나타난 에도시대의 전통 고찰」, 『일본문화학보』, 42, 2009, 110~113쪽
김종식, 「초점: 일본 초점; 일본의 담합체질」, 『월간 아태지역동향』, 141권0호, 2003, 33~39쪽
곽정수, 「9개 일본 콘덴서업체들 담합에 과징금 360억 원」, 『한겨레』, 2018.09.16.
김현주, 「일본 1등 제품, 고다와리(집요·집착) 정신이 만든다」, 『시니어오늘』, 2015.12.27.
남상욱, 「작은 기술 1개에 수십 년 투자...일본 ‘틈새 1등 전략’으로 세계 장악」, 『한국일보』, 2019.08.29.
네이버, 「[신체를 활용한 일본어 표현] (10) 배(腹)」, 2020.03.21.
박동우, 「<살며 생각하며>‘원려’ 없는 사회」, 『문화일보』, 2018.11.09.
박세진, 「일본 인구 9년째 감소...10명 중 3명꼴 65세 이상」, 『연합뉴스』, 2020.04.15.
박홍환, 「박홍환의 시시콜콜/집값 담합」, 『서울신문』, 2020.02.22.
사이다경제, 「일본이 다시 잘 나가는 이유 5가지!」, 2019.02.02.
송민수, 「[특집 60세 정년 연장] 65세 고용의 무화 한 달, 지금 일본은」, 『주간경향』, 2013.05.08.
심훈, 「일본, 입장을 바꿔 이해해보자」, 『채널예스』, 2018.08.08.
정다슬, 「“日과 대화하려면 '네마와시(根回し)'를 알아야 합니다"」, 『이데일리』, 2019.07.23.
최인한, 「日, 公共공사 담합 막는다 … 1천만엔 이상땐 일반 경쟁입찰 의무화」, 『한국경제』, 2007.02.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