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성리학의 제반 특징의 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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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성리학의 전반적인 특징에 대하여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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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성리학은 송대의 사대부층에 의하여 성립된 유학사상체계이다. 성리학은 북송대부터 남송대까지 여러 학자들에 의하여 철학기초가 마련되었는데 이를 체계화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 학자로는 주돈이·정이·주희 등이 있다.
여기에서는 성리학에 대한 이해를 통해서 조선정치를 이해하고자 한다.
성리학은 1289년에 안향에 의해서 원으로부터 받아들여졌다. 그후 14세기에 들어서면서 백이정,우탁,권부 등에 의해서 학문적으로 연구되기 시작하였다. 고려 후기의 사대부들은 능동적으로 성리학을 수용하였는데 새롭게 등장하는 사대부들에게 성리학은 새로운 사상으로서 주목을 받게 되었다. 성리학이 제공하는 정치철학은 이들이 고려의 문벌 귀족사회를 비판할 수 있는 논거를 제공해 주었으며 지주의 이해를 반영하는 성리학은 지주적 위치로 성장해 가는 이들의 이해를 대변하였다. 또한 북방족에게 쫓겨 남송에서 성립된 성리학의 중화주의는 고려가 처한 자아상실을 회복할 수 있는 하나의 방법으로 인식되었다. 게다가 고려유학의 수준은 상당한 정도까지 심화되어 신유학의 요소들을 배태하고 있었다.
이와 같이 13세기말부터 14세기 전반에 고려에 수용된 성리학은 14세기 후반에 이르러 사회개혁의 의미를 지니게 되었다. 공민왕의 개혁과 함께 성리학은 국가적 차원에서 보급되고 사대부들에 의한 개혁이 본격적으로 추진되었다. 이에 따라 성리학적 학풍은 국가적으로 세련되어져 갔으며 성리철학에 대한 이해와 성리학 윤리의 실천도 구체화되기 시작하였다. 성균관에서 공부하고 과거를 통하여 진출한 사대부들은 고려사회의 개혁을 추진하였으며, 나아가 신왕조를 개창하는데 주도세력이 되었다.

참고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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