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과 치료의 공통점과 차이점, 사설

소개글

교육과 치료의 공통점과 차이점, 사설에 대해 정리하였습니다.

목차

1. 교육의 의미
2. 치료의 의미
3. 교육과 치료의 관계성

본문내용

교육은 아동의 발달 가능성을 찾아서 끌어내어 세계를 포착하고 의미 충만한 자아를 완성하도록 하는 것이다. 아동이 처한 세계를 전반적으로 고려하여 있는 그대로 인정함을 통해 아동에게 의미 있는 것을 찾아내고 아동의 가능성을 포착해 내는 것이 바로 전문성이며 교육이다. 그에 비해 치료는 원치 않는 문제 행동을 조정과 지시를 통해 약이나 치료로 해결하는 것이다. 치료는 원하는 모형을 염두에 두고 형성하는 것으로 기능적이며 이 때 아동은 물질이 된다.
교육은 아이를 중심으로 그 환경까지 포함하여 과거와 현재를 통해 미래를 예측해나가는 과정이다. 이 아이에게 가장 중요한 것이 무엇일까 생각해서 이행하는 것이다. 치료는 의사가 환자에게 진료를 하고 처방을 내리는 과정과 같이 처방대로 이행하는 것이다. 이 아이가 지금 어떤 분야에 어떤 단계에 있는지 보고 체크하여 특정 치료를 수행하는 것이다. 그러나 만약 문제가 복합적인 경우 치료사는 그 문제를 해결해 나가기가 힘들 것이다. 아이에게 어떤 문제들이 보이고 그 원인을 고민해가며 문제를 풀어나가는 주체는 교사, 학부모가 될 수 있을 것이다. 치료사는 특정 분야의 전문가가 될 수는 있지만 아동 교육에 있어서 주체자가 될 수는 없다고 생각한다.
요즘 학부모들이 단기간에 성과를 볼 수 있는 치료교육에 열을 올리고 있다. 학부모들이 자녀의 치료교육을 원하는 실태를 반영하여 올해 인천에서는 학교별로 지역교육청에 순회 교사를 신청하여 수업시간 내 치료교육을 받았다. 그러나 학부모들은 보다 지속적이고 전문적으로 치료교육을 받길 원하여 내년부터 인천에서는 바우처 제도를 시행하여 1인당 10~20만원 범위 내에서 학교와 사설기관에서 치료교육을 받을 수 있게 되었다고 한다.
최근 무분별한 치료법 수용으로 교육은 치료로 종속화되어 가고 있으며 치료는 교육화되어 가고 있다. 그러나 치료의 속성으로 단시일적 효과를 나타내며 아동의 주관성, 자율결정권에 대해 간과하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참고 자료

이소현, 박은혜(1998). 특수아동교육. 학지사.
이승희(2006). 특수교육평가. 학지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