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의 이해 parable을 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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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의 이해 parable을 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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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를 통해 많은 것들이 나의 머릿속을 스치고 지나갔다.
예수님을 비유할 땐 인자하고 잘생기고 부유함에 선을 베푸는 자로 인식되었다. 예수님의 광대비유는 나에겐 정말로 충격 그 자체였다.광대 복장을 하고 나귀를 타고 등장하는 모습을 보면서 유월절 예수님이 나귀를 타고 성전으로 향하는 모습을 떠올리게 되었다.어릴 적부터 교회를 다녀왔던 터라 나의 의식 속에서 바로 그 모습을 상상하는 건 그리 어려운 일도 아니었다.

물 양동이를 들고 아무런 이유 없이 선행을 베푸는 모습과 고통을 받게 될 자를 위해 대신 그 자리에 앉아서 대신 고통을 받는 모습 한 여인을 위해 칼이 들어갈 바구니 안으로 대신 들어가는 모습들이 성경에 나오는 한 구절 한 구절들을 생각나게 했다. 물론 영화처럼 그런 상황은 아니었지만 비유를 통해 그 구절들이 생각나게 되었다고나 할까. 또한 예수님이 돌아 가시 전 제자들의 발을 닦아주던 모습과 어린이들 발을 닦아주는 모습과 그 모습으로 인해 주위 사람들 또한 그 행동을 보고 배우는 모습들 또한 인상적이었다.예수님 스스로가 십자가를 지고 가는 모습과 광대 자신이 매달리는 모습들..예수님이 고통과 모멸 속에서 죽어가는 모습과 광대가 매달린 후 자행되어지는 모습들이 한 편의 예수님의 행적들을 보는 것 같았다.

이 영화를 보면서 왜 어릿광대를 주인공으로 이런 영화를 만들었을까? 라고 생각하게 되었다.로마의 군대가 위엄있는 모습으로 길들여진 말을 타고 행진할 때 예수님은 길들여지지 않은 어린 나귀를 타고 비틀거리며 성전으로 행하는 모습이 그들에게는 어릿광대처럼 보였을 것이라 생각된다.예수님 행진 주변에는 무식하고 가진 것 없는 사람들이 호산나를 외치며 행진하고 로마의 권력에 빌붙은 같은 민족이 예수의 죽임을 요구하는 상황들....

참고자료

· 기독교의 이해 parable을 읽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