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학의이해] 꿈에 대한 현상학적 해석

소개

우리는 꿈이라는 인간의 존재 속에 존재하는 허상을 통해 스스로 자신에 대한 성찰을 할수있다는 현상학적 해석을 해보았습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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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나는 철학이 무엇인지 아직 잘 모른다. 그저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인간의 존재에 관해 내 머릿속에서 혼자 생각하고 연구했던 것들이 전부이다. 난 어렸을 때부터 철학에 관하여 관심이 매우 많았지만 관련된 책을 많이 읽지도 않았고 특별히 공부를 해 본적도 없다. 그렇기 때문에 철학에 관하여 관심이 많다고 말하기도 스스로 민망하고 이러한 글을 쓰기에도 사실 매우 낯설지만 내 생각을 표현해 볼 기회가 생긴 것 같아서 상당히 설렌다. 내가 전문적인 지식도 없이 철학에 관하여 처음 써보는 이 글이 물론 미흡할 것이고 어떻게 완성될지는 모르겠지만 우선 내가 특별히 관심을 두고 살아왔던 분야인 꿈과 무의식에 관하여 정리해보려고 한다. 유난히 잠에 들면 꿈을 많이 꾸는 나는 인간의 잠재된 무의식을 꿈과 연결 지어 상당히 많은 생각을 해왔다. 그래서 나는 이 분야에 대해 내 머리 속에 담겨있는 생각들을 최선을 다해 표현해 보려고 한다. 현상학이라는 개념은 이번 철학공부를 하게 되면서 처음 접했다. 현상학은 상당히 이해하기 어렵고 정리하기 어려운 개념이었지만 이것을 내가 관심을 두고 있는 꿈이라는 영역에 연결 지어 새롭게 해석해보려고 한다.
후설은 현상학을 일정한 체험 안에서 나타난 것이라고 말했듯이 어떠한 현상에 대한 체험의 영역을 강조했다. 자기 앞에 놓인 대상을 ‘경험’하는 혹은 ‘체험’하는 자신에 대한 성찰과 대상에 대한 지식이 생성되는 과정에 대한 고찰을 중요시 한 것이다. 후설이 우리는 일반적으로 자기가 직접 본 것, 직접들은 것을 신뢰한다고 했다. 누구나 자신의 경험만큼 확실한 것은 없을 것이다. 나는 그 경험 중의 하나가 바로 꿈이 될 수가 있다고 생각했다. 유일하게 시공간의 제약에서 벗어나 주관적 체험으로서의 현상을 의미할 수 있는 것이 꿈이 아닐까 생각했기 때문이다. 후설의 현상학을 꿈이라는 영역에 반영시켜보면 꿈이라는 인간의 체험은 인간의 본질을 탐구하기 위한 하나의 수단이 될 수 있다고 본다. 꿈이라는 것은 경험이라는 주관적 체험을 조건으로 인간의 무의식으로 다가가게 해준다. 어떠한 객관적 지식도 스스로의 경험된 꿈의 내용을 해석해 낼 수 없으며 해석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스스로의 지식과 인식을 신뢰하게 된다.

참고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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