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라이 라마의 아주 특별한 선물` 을 읽고 쓴

소개

내면의 행복을 얻는 첫걸음
- ‘달라이 라마의 아주 특별한 선물’을 읽고.
라는 제목으로 시작하는 감상문, 논설문형 독후감 입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사람들은 무척 바쁘게 살아간다.

아침에 학교를 가기 위해 지하철을 탈 때면 그곳에서 나는 으레 닭장에 들어온 듯한 느낌을 받는다. 지하철 안은 사람들로 빼곡이 차있다. 정거장 문이 열릴 때마다 밖으로 나가려는 사람들과 안으로 들어오려는 사람들로 작은 혼란이 빚어진다. 사람들이 나가기가 무섭게 기다렸다는 듯이 밖에 서있던 사람들이 질서를 흐트러뜨리며 마구 밀려온다. 지하철 곳곳에서 ‘밀지 마세요!’ ‘으악’ 같은 비명소리가 들린다. 나 역시 그곳에서 예외일 리가 없다. 발은 수시로 밟히기 마련이고 땀이 비오듯 쏟아진다. 코는 앞사람의 등 짝에 파묻혀 숨쉬기도 벅차다. 이것이 매일 아침마다 내가 겪고 있는 일상적인 하루의 시작이다.

..사람들은 그리 바쁘게 어디로 향하고 있는 것일까?

현대의 고도로 발달한 기술은 사람들에게서 여유를 앗아갔다. 사람들은 이제 걷는 것보다는 교통수단을 이용하는 것에 더 익숙하다. 현대의 대중교통은 물론 이동하기에는 편리하지만 항상 붐비고 답답하다. 예전에 흥미 있는 신문기사를 읽은 적이 있다. 인류가 대중교통을 이용하면서 일터까지 가기 위해 먼 거리를 이동할 수 있게되었지만, 이동하는데 걸리는 시간은 대중교통이 없던 예전보다 배로 늘어났다는 것이다. 물론 옛날에는 이러한 교통수단이 없었기 때문에 생활범위에 한계가 있었을 것이다. 하지만 그런 점을 감안하더라도 이 기사가 우리에게 시사하는 바가 있다. - 그것은 우리가 잃어버린 삶에 대한 여유이다.


달라이 라마의 글 ‘아주 특별한 선물’ 그런 점에서 가슴이 무척 훈훈해지는 글이었다. 그 동안 내가 잠시나마 잊고 있었던 것들을 조금이나마 다시 떠올려주고 깨우쳐주었다. 이 책은 세상의 여러 부류의 사람들에게 자신을 잠시나마 돌아볼 수 있도록 도움을 준다.

참고자료

· 달라이 라마의 아주 특별한 선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