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의 규칙 (르느와르) 감상문

소개

Jean Renoir의 영화 게임의규칙(La regle du jeu) 가벼운 감상문입니다.
영화적 장치 등에 대한 설명은 없지만 줄거리 설명과 감상에 더 중점을 두었습니다.
유용하게 쓰셨으면합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프랑스 영화읽기’ 수업시간에 Jean Renoir를 처음 접하게 되었다. 인상파 화가인 Auguste Renoir의 아들이 프랑스의 영화감독이었다는 사실은 얼핏 들어서 알고 있었지만 별 관심을 두고 있지 않았다. 그러다가 저번 주 수업시간에 그의 작품인 ‘게임의 규칙’을 감상할 기회가 생겼다.
사실 화려한 영상과 컬러 화면, 빠르게 전개되어 정신을 빼놓는 헐리우드 영화에 다소 익숙해져 있는 나다. 그렇지만 동시에 조금 지루한 스토리일지라도 영상(mise en scène)과 음악, 주관적으로 내용이 좋은 영화도 좋아하는 편이어서, 처음 접하는 ‘옛날 프랑스 영화’를 본다는 것에는, 조금의 기대감도 있었다. 더구나 수업시간에 Jean Renoir의 영상미라든지 색채에 대한 이야기를 듣고 난 후라서 더욱 기대가 되었다. (흑백영화였지만...)

드디어 영화는 시작되었고, 첫 부분에서 ‘이 영화는 사회비판을 목적으로 만든 것이 아니라 단순한 오락물입니다.’ 라는 자막이 나온다. 나는 그것이 처음에 무슨 말인지 몰랐을 뿐더러, 정말로 ‘단순한 오락물’적인 성격을 가지고 있지는 않을까 하는 생각도 했었다. 그리고 영화의 스토리가 시작된다.
첫 등장인물은 앙드레 주리외와 옥타브였던 것으로 기억된다. 앙드레는 대서양 횡단비행을 마치고 영웅으로까지 추앙되는 유명인사가 되었고, 그는 인터뷰에서 ‘나는 한 여인을 위해 대서양 횡단을 한 것 뿐’이라는 말을 한다. 그 여인은 후작 로베르의 부인인 크리스틴이고,

참고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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