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아교육] 부모교육 - 유아기에 있어서 부모역할의 중요성과 부모 어느 쪽 역할이 더 중요할것인가에 대한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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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아기에 있어서 부모역할의 중요성과 부모 어느 쪽 역할이 더 중요할것인가에 대한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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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일반적으로 한 남자와 한 여자가 만나서 가정을 이루고, 그 속에서 2세를 낳아 자신들의 피를 이어간다. 인간의 생명이 그렇게 이어져 간다고 했을 때, 부모와 자식의 관계는 복작거리며 자식을 키우고 자식이 부모를 봉양하는 그 이상의 의미를 가지고 있다.
부모의 역할에 대한 많은 이야기 속에서 사실 중요한 것은 그 생명의 이어짐, 인간에 대한 가르침, 어떻게 살아가야 하며 함께 살아가야만 하는 그 이유에 대해서 가르치고 보여줘야 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이러한 가르침은 유치원에만 보낸다거나 글 한자를 더 가르친다고 해서 끝날 수 있는 부분은 아닐 것이다. 자식이 부모를 통해서 배워야 할 가장 기본적이고 근본적인 부분은 생명, 산다는 것이다.
오늘날 많은 부모들은 나날이 높아져 가는 교육 수준에 허리가 휠 지경이고, 자신의 자녀들이 혹여나 뒤처질세라 신발굽이 닳아가는 지도 모를 정도로 바쁘게 살아간다. 그 귀여운 입으로 영어 한마디 할 때마다 우리 아이가 영재인 것 같고, 말을 야무지게 잘 한다 싶으면 너무 잘 커주는 것에 감사한다. 물론 이러한 모든 것은 정말 중요한 것인지도 모른다. 인간이기에 배워야할 교육들이니까. 그러나 그 속에서 그 아이의 영혼에 대해, 그 아이의 생명에 대해서, 그래서 그 자신이 얼마나 소중한지를 가만히 알려줄 수 있는 부모들은 과연 얼마나 될까?
‘먼저 사람이 되어라’ 이 말은 어째보면 참 난감한 말일지도 모르겠다. 사람보고 사람이 되어라니……. 이 말을 부모에게 듣고 가르침을 받는다면 그래도 다행이다. 하지만 요즘은 이런 말을 다 크고서도 듣는 사람들이 많다. 왜 그럴까? 지식수준이 높아지고 대학교는 기본으로 나오며 법과 도덕은 백점으로 다 배웠을 만한데도 ‘도리’에 대해서 ‘이해’에 대해서는 더 무지해져 가고 있는 듯하다. 우리는 사람이 먼저 되어야 하고 그것을 가정에서 부모를 통해 이미 배워야 한다.
오늘날의 부모는 참 바쁘다. 그래서 유치원 보내고 학원 보내는 것으로 어느 정도 위안을 삼으려고 한다. 하지만 누구나가 알듯이 그것이 다가 아니다. 물론 엄마, 아빠가 일을 하고 그 시간에 아이들을 교육기간에 맡기는 것 자체를 문제 삼고 있는 것은 아니다.

참고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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