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주 지역 독립 운동

소개

한국근대사를 들으면서 제출했던 레포트고, 좋은 성적을 거뒀습니다.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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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Ⅰ. 만주독립운동기지 건설의 움직임

Ⅱ. 만주지역 독립기지건설과 독립전쟁의 전개
1. 봉오동 전투 (1920.06)와 홍범도
2. 청산리전투(1920.10)와 김좌진

Ⅲ. 독립군단의 통합 운동
1. 독립군의 정비와 3부의 성립
2. 민족 유일당 및 3부 통합운동

Ⅳ. 나가면서

본문내용

Ⅰ. 만주독립운동기지 건설의 움직임

만주는 일제침략에 의한 민족수난기에 한민족이 독립운동을 펼쳤던 주요무대일 뿐만 아니라, 고대로부터 관심의 대상이 되는 땅이었다. 하지만 명에 이은 청조가 만주를 그들 왕조의 발상지라 하여 이민족의 주거를 금하는 봉금령(1628)을 반포하자 한인은 물론, 중국인의 이주 또한 불허했다. 후에 청의 입장에서는 만주를 계속 봉급지역으로 해 두기보다는 많은 인구를 유입시켜 연해주를 발판으로 남하정책을 시도하려는 러시아 세력을 방어해야 할 입장이 되어 1875년 봉천성에 대한 봉금령을 해제한 것을 시작으로 중국인들의 이주를 허락하였다. 봉금령이 해제되자 만주지역에는 중국인 뿐 아니라, 한인의 이주까지 증가하게 되었다.
1910년 경술국치를 전후한 시기 독립전쟁론에 근거하여 해외독립운동기지를 건설하려는 움직임이 활발해 졌다 이를 주도한 인물들은 계몽운동과 의병항전의 이념과 논리를 합일 발전시킨 독립 전쟁론자들이었다. 신민회 계통 : 이동녕, 이회영, 양기탁 등
의병 계열 : 이진룡, 박장호, 조병준
그 첫 단계 사업은 민족정신이 투철한 지사들을 집단적으로 해외이주 시키자는 것 이었다.이 계획은 신민회에 의하여 구체화되었는데 1910년을 전후하여 만주지역에 한인들을 집단적으로 이주시키고자 하였다. 이러한 계획안은 신민회에 의하여 구체화되었다. 그들이 만주를 선택한 이유는 첫째, 지리적 이점, 둘째 이미 다수 거주하고 있는 한국인, 셋째로 이 지역은 비교적 일제의 압력이 덜 미치고 있었다는 점 등이었다.

만주지역에 독립운동기지를 건설하고자 하는 계획은 순조롭게 진행될 수 없었다. 사전에 계획을 탐지한 일제가 1910년 12월 말부터 1911년1월 초에 걸쳐 6백여 명의 민족독립운동자들을 안명근사건, 양기탁 사건 등으로 체포 및 투옥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일제의 탄압에도 불구하고 독립운동기지를 건설하기 위한 계획은 계속 추진되었고, 아울러 군자금도 꾸준히 모집되어 독립운동기지 건설에 투입되었다. 서간도에 세워진 독립운동기지가 바로 그 결과물이라고 할 수 있다
1909년 신민회(新民會)는 만주에 독립군기지를 건설하기로 하고 이동녕(李東寧)·이회영(李會榮)·장유순(張裕淳) 등을 기지답사를 위하여 만주에 파견하였다. 이들은 남만주 유하현 삼원보 추가가(三源堡鄒家街)에 우선 정착하였다. 이때가 1910년 7월이었다. 그 뒤 토민의 배척이 심하여 일상생활에 지장이 많았으나, 1911년 봄에는 한인자치기관인 경학사(耕學社)를 조직하였다. 그리고 국내에서 모여드는 청년들에게 구국이념과 항일정신을 고취시켜 조국광복의 중견간부로 양성시킬 것을 목적으로 하는 신흥강습소를 설치하였으니 이것이 바로 신흥무관학교의 전신이었다.

참고자료

· 김준엽 외, 한국독립운동사의 재조명, 고려서적(1989)
· 박영성, 만주․ 노령지역의 독립운동, 고려서적(1989)
· 한울 편집부, 한국독립운동사강의, 한울아카데미(1998)
· 윤병석, 한국독립운동의 해외사적 탐방기, 지식산업사(1994)
· 박도, 사진으로 엮은 한국독립운동사, 눈빛(2005)
· 김봉렬, “해외 한인사회의 항일독립 운동 기지 건설”,
· 가라문화 vol.18, 경남대학교 가라문화 연구소 (20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