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훈협연,음악감상문

소개

박종훈협연에 다녀와서 쓴 음악감상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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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이 음악회는 오래 전부터 너무도 가고 싶었던 음악회라 음악회 당일부터 연주 시작때까지도 마음을 많이 설레이게 한 연주회였다. 이렇게 많은 기대를 가지고 있는 이유들은 많지만, 제일 큰 이유를 말한다면 단연 전부터 존경하는 피아니스트 중에 한 분인 박종훈씨가 협연을 하기 때문이라고 말 할 수 있을 것 같다.
그리고 그 다음 이유로는 전부터 국내외로 실력을 인정받아온 오케스트라인 부천 필하모닉 오케스트라가 연주하는 이유라고 말 할 수 있다.
드디어 3월 30일...국내 연주자로서는 좀 처럼 드물게 음악당 안은 관객으로 가득 찼다.
첫 곡은 바그너의 관현악곡 중 가장 유명하다고 할 수 있는 바그너의 ‘ <탄호이저> 서곡 ’으로서 음악의 시작을 알렸다.
먼저 관악기가 서정적인 선율을 연주함으로써 음악이 시작되었는데 음악의 느낌을 잘 살려서 연주한 것 같다.
그리고 이 곡은 오페라의 서곡인 만큼 오페라의 분위기를 어느 정도는 잘 표현해주어야 한다고 생각하는데, 부천 필하모닉 오케스트라는 그 것을 잘 표현한 것 같다.
지휘자 임헌정씨는 동작이나 모션이 그리 화려하거나 하지는 않았지만, 군더더기 없이 깔끔하게 지휘하시는 것 같다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동작이 복잡하거나 하지 않고 단순해서 그런지 다른 한편으로는 절도가 있어 보여서 좋았던 것 같다.
또한, 부천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연주는 며칠 전에 들었던 오케스트라 연주인 수원 시립 교향 악단 보다 오케스트라 단원들간에 호흡이 더 잘 맞고, 더 조화가 잘 된 연주를 들려주어서 그런지 모르겠지만, 단원들 개개인의 기량도 더 뛰어난 것 같이 느껴졌던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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