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 문학의 어제와 오늘 9주차 과제물

소개

현대 문학의 어제와 오늘 9주차 과제물입니다. 목차에 제시한 질문에 대한 답변을 정리해 두었습니다. 공부에 많은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자세한 내용은 목차를 참고해 주세요.

목차

1. 의병창의가의 전통은 현재 어떤 형태로 유지되고 있는가?

2. 최남선의 창가와 신체시에 나타난 일본적 색채에 대해서 지적하라.

본문내용

문제 1번. 의병창의가의 전통은 현재 어떤 형태로 유지되고 있는가?
현대 문학의 어제와 오늘 수업시간에 배운 “의병창의가”는 ‘의병활동을 고취시키는 노래’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었다. 의병창의가에 대해서 그저 단순히 한번 생각해봤을 때, 현재의 군가와 비슷하면서도 보다 더 대중적인, 군인들뿐만 아니라 우리 민족 모두가 가슴속으로 흥얼거렸을 그런 노래였을 것이라고 생각해보았다.그렇다면 과거의 의병창의가가 현재에는 어떤 모습으로 존재하고 있을까? 이번에는 문학적 측면보다는 좀 더 대중적으로 불리는 것들에 대해서 한번 생각해보았다. 2002년 월드컵 4강의 신화가 쓰여지던 때, 붉은 물결·태극기 물결과 함께 우리의 가슴속에 뜨겁게 다가왔던 노래, 윤도현 밴드의 <오 필승 코리아>와 새롭게 재탄생한 <아리랑>이 두 노래가 먼저 생각났다. 4700만 국민을 하나로 묶어주고 우리나라 대한민국에 대한 자부심을 느끼게 해 준 이 두 대중가요가 과거 우리 조상들이 불렀던 의병창의가의 오늘날의 모습이 아닐까 생각한다.여기에 한 가지 덧붙이자면, 올해 1월 한 Hip-Hop 가수가 <독도 아리랑>이라는 노래를 불렀는데, 개인적으로 이 노래를 들으면서 눈물을 흘렸던 기억이 있다. 마침 그 때 일본과 우리나라 사이에서 종군위안부 문제, 독도영유권분쟁 등으로 크게 마찰이 있던 때여서 그 노래가 더욱 가슴에 와 닿았던 것 같다. 과거 역사의 한 페이지 속에 들어있는 일본 식민지시대 일본의 만행에 대해서, 그리고 독도는 우리땅임을 주장하면서 우리 민족을 하나로 묶어준 <독도 아리랑> 또한 형식은 서양의 것이지만 내용이나 정신은 우리 것인, 의병창의가의 현재진행형 모습이 아닐까 생각해본다.

참고자료

· <문학사의 기술과 이해>, 홍기삼, 평민사, 1978
· <문학사는, 어쨌든, 계속 쓰여질 것이다>, 김종일, 한국문화사, 2000
· <잃어버린 문학사의 복원과 현장>, 이동순, 소명, 2005 등 다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