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교와 윤리

소개

피터싱어의 실천 윤리학을 토대로 신은 과연 선한 존재인가?에 대한 레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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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우리는 어릴 때부터 ‘바르게 살라’는 가르침을 받는다. 그러면 어떤 것이 바른 것일까? 그것을 알기 위해 인간은 윤리를 배우고 도덕적인 것을 찾는다. ‘남의 물건을 훔쳐서는 안 된다, 누군가를 때려서는 안 된다, 어려운 사람은 도와주어야 한다.’ 등은 우리가 익히 알고 있는 윤리들이다. 이와 같은 예처럼 윤리(도덕)은 항상 교육받고 있고, 사회 경험으로 체험하는 것들이므로 쉽게 인식될 듯 하나 어떤 것이 윤리이고 어떤 것이 윤리가 아닌 것인지를 구분해 내는 일은 보기보다 쉽지 않고 사람마다 주관적으로 해석된다.
싱어는 이 책(실천 윤리학)에서 윤리가 아닌 것으로 성(sex)과 관련된 금지조항들, 이론적으로는 매우 고상하나 실천적으로는 아무 쓸모없는 이상적인 체계, 단지 종교적인 맥락에서만 이해 가능한 것들, 상대적이고 주관적인 것들을 들고 있다. 싱어가 이 사항들을 윤리가 아니라고 한 것은 대부분 윤리적으로 논의 할 만큼 도덕적으로 문제가 야기되지 않는 사항들이며, 사람마다 그 부분에 대해서 생각하는 부분에 큰 차이가 있어 보편성이 성립될 수 없는 것들이기 때문인 것 같다. 대부분은 그런 맥락에서 이해가 되지만 과연 종교와 윤리라는 문제도 구분되어 다루어져야 하는 개념일까? 작자는 윤리적 행위를 하는 데 있어서 천국과 지옥에 대한 신앙은 필수적이지 않은 것으로 윤리와 종교는 완전히 독립된 것이라고 주장한다.
싱어는 플라톤의 주장을 인용하여 자신의 의견을 뒷받침 하고 있다. 플라톤은 신이 어떤 행위를 하도록 승인한다면, 승인하지 않을 수 없는 까닭은 그 행위가 좋은 것이기 때문이며, 그러한 경우에 그 행위를 좋게 만드는 것은 신의 승인일 수 없다고 했다. 만약 그렇지 않다면 신들의 승인은 완전히 자의적인 것이 되어 신이 고문을 좋은 것이라고 하게 되면 좋은 것이 되고, 이웃을 돕는 것이 나쁘다고 하면 나쁜 것이 될 수 있다는 것이다

참고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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