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범일지를 읽고..

소개

백범일지를 읽고 감상문을 쓴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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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백범일지의 가장 인상적인 부분으로 남아 있는 곳은 “나의 소원”이라는 부분이다. 그것이 비단 마지막 부분이어서 그런 것은 아닌 것이, “네 소원이 무엇이냐 하고 하느님이 물으시면 나는 서슴지 않고 ‘내 소원은 대한독립이요’ 하고 대답할 것이다. 그 다음 소원이 무엇이냐고 하면 나는 또 우리나라의 독립이요라고 할 것이요. 또 그 다음 소원이 무엇이냐고 하는 세 번째 물음에도 나는 더욱 소리를 높여서, ‘나의 소원은 우리나라의 완전한 자주독립이요’라고 대답할 것이다. 동포 여러분! 나 김구의 소원은 이것 하나밖에 없다.” 라는 너무도 유명한 구절에서 느껴지는 그분의 보기 드문 애국심 때문일 것이다.
백범을 한마디로 표현하자면 나는 서슴없이 ‘평화적 민족주의’라는 말을 쓰고 싶다. 백범은 민족마다 최선의 국가를 이루어 최선의 문화를 낳아 길러서 다른 민족과 서로 바꾸고 서로 돕는 것을 민주주의라고 믿었다. 민주주의라는 말을 쓰고는 있지만 그분은 민주주의에 앞서 민족주의를 더 중요하게 생각했다. 그도 그럴 것이 그 시대적 배경이 일제 시대였고 해방 후 4년이라는 격동의 혼란 시대에서 나라를 바로 세울 민족주의가 강조될 수밖에 없던 시기였기 때문이라고 이해한다. 백범은 그가 몸소 보여준 여러 곳에서 민족주의의 색채를 뚜렷하게 보여준다. 독재를 반대하고, 신탁통치를 반대하였으며 계급투쟁을 비판하고, 사상의 자유가 있는 자유의 나라와 교육을 통한 민족의 행복추구를 원했다. 우리 민족은 최고문화로 인류의 모범이 되어야 할 민족이며, 이기적 개인주의자이어서도 안되고 게을러서도 안 되며, 힘든 일을 앞장서 하는 동포애를 가지고 인후지덕을 실천하는 민족이 될 것을 원했다.

참고자료

· 백범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