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범일지를 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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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른들은 물론이고, 어린아이들 까지 앞에 백범! 하고 말하면 뒤에 김구! 라고 대답해줄 수 있을 정도로 김구는 유명한 인물이다. 김구는 물론이고 그가 지은 ‘백범일지’또한 모르는 사람이 잘 없을 것이다. 책이 존재한다는 것은 알고 있었지만 읽으려고 노력하지는 않았었다. 대학에 들어와서 글쓰기 기초라는 교양 강좌를 들음으로써 이 책을 접하게 되었다. 책의 제목은 ‘백범일지’로 저자는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백범 김구이다. 저자 김구는 본관은 안동으로, 본명은 김창수였으나 김구로 개명하였다. 김구는 1876년 8월 29일 황해도 해주에서 태어났다. 그는 일본인에게 시해당한 명성황후의 원수를 갚고자 일본군 중위 쓰치다를 살해하고 체포되어 사형이 확정되었으나 고종의 특사로 감형되었다. 3·1운동 후 상하이로 망명, 대한민국임시정부 조직에 참여하고 경무국장·내무총장·국무령을 역임하면서, 1928년 이시영·이동녕 등과 한국독립당을 조직, 총재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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