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업에 대한 건축공학도의 자세

소개

건축시공-건설업에 대한 건축공학도의 자세에 대한 리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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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히 우리 주변에서는 현재에도 많은 건물들이 건설되고 있고, 그 현장을 우리는 무심코 지나가게 된다. 예전에 나 또한 무심히 지나가는 사람들 중의 한명이었지만, 건축학도가 된 후로는 주의를 갖게 되었다. ‘어떤 사용 목적의 건축물을 어떤 공법으로 시공하는 걸까? 지금은 어느 공정단계이지?’ 뜨거운 태양이 내리쬐는 어느 여름날 건설 현장을 지나갈 때면 안전모 아래로 굵은 땀방울을 흘리며 일하는 현장사람들에게 측은지심마저 느끼게 된다. 벌써 3학년이 되었지만 건설현장을 실제로 들어가서 견학한 적은 몇 번 없다. 물론 현장실습 과목을 통해 이룰 수 있겠으나, 건축공학도로서 부끄럽다. 흔히 말하는 ‘노가대’ 한번 해보지 않았으니... 학교의 교육과 사회의 현실은 좀 다르다는 것을 알고 있고, 책이나 강의 내용만으로는 실감이 나지 않으며 이해가 힘든 경우도 있다. 이 때문에 건설현장을 견학하는 것을 중요한 것인데 알고 있으면서도 실천을 못한 나를 되돌아본다.

아무리 건축의 기획이나 설계의도가 바르다 해도, 그 기획의 실현가능성이 희박하면 의도한 것이 좋은 것이라고 말할 수 없으며 잘된 설계라고 평가된다 하여도, 실현가능성이 없는 것은 단지 회화에 지나지 않으므로 생산 장소에서는 받아들일 수 없게 된다. 실현가능성을 진단하는 요소에는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기술에 의한 실현가능성을 무시하고서는 그 건축물의 설계의도나 사용의도를 만족시키는 품질을 기대할 수 없다. 시공기술에 따라 건축물의 품질이 좌우되며 경우에 따라 건축물의 사용효과를 떨어뜨리기도 하는 것이다.

참고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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