을사늑약의 체결

소개

을사늑약의 체결에 대한 자료입니다.

목차

을사늑약의 체결
1. 머리말
2. 을사늑약의 체결과정
1)열강의 승인과 묵인
2)체결과정
3)을사오적의 탄생
3. 을사늑약에 대한 항거
4. 맺음말

본문내용

1. 머리말
러.일 전쟁에서 승리한 일본은 조선에 대한 침략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강제로 조약을 맺었고, 조약의 내용은 ‘외교권 강탈’ ‘통감부 설치’였다. 이 조약이 `을사늑약`이다. 이제 을사늑약에 대해 알아보자.
2. 을사늑약의 체결과정
1) 열강의 승인과 묵인
을사늑약을 체결하기 전 일본은 한일의정서와 제1차 한일협약을 체결해 체계적으로 조선을 침식하기에 이른다. 그러나 조선을 보호국가로 하는데에는 외교관계를 맺고 있는 열강들과도 직접 관계되는 문제였으므로 열강의 묵인을 필요로 하게 되었다. 따라서 일본은 열강의 승인을 받기에 총력을 집중하였다. 열강들은 한반도 역내차원의 문제가 열강들과의 관계를 위협할 지역차원의 갈등으로 전개될 가능성은 없었으며, 유럽에서의 자신들의 이권을 확대하는 것이 먼저였으므로 조선은 관심 밖의 대상이었다.
2) 체결과정
포츠머스 회담의 내용상 전승의 대가로 부족한 것을 조선에서 보충하자는 일본 차체내의 여론은 곧 1905년 11월 9일 일본 특명 전권대사 이토히로부미를 파견하여 보호를 강행하려고 하였다. 외교권의 박탈을 내용으로 하는 협약안은 이토와 하야시를 거쳐 외부대신 박제순에게 전달되었다. 이토는 하세가와와 함께 전후 3차례 고종을 알현한 후 정동의 손탁호텔에서 참정대신 한규설 이하8대신을 위협하여 협약안의 가결을 강요하였다. 이어서 그들의 강요하래 5시간이나 계속된 17일 어전회의에서도 결론이 내려지지 않자 이토와 하야시는 일본헌병 수십 명의 옹위 아래 회의장에 들어가 대신 각각에게 가부의 결정을 강요하였다. 이 때 고종은 다만 ‘정부에서 협상 조처하라.’고 하여 책임을 회피했을 뿐이며 한규설만 무조건 불가하다고 하였다. 한규설을 동조한 사람은 탁지부대신 민영기와 법부대신 이하영이었고, 학부대신 이완용을 비롯해 군부대신 이근택, 내부대신 이지용, 외부대신 박제순, 농상 공부대신 권중현 등은 모두 책임을 고종에게 전가하면서 찬성을 표시하였다.

참고자료

· 한국정치외교사학회, 한국외교사, 집문당
· 손승철, 조선시대 한일관계사연구, 지성의 샘
· 구대열, 한국 국제관계사 연구1, 역사비평사
· 친일문제연구사학회, 일제침략사65장면, 가람기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