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궁억이 발행한 황성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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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대 초창기에 발간된 우리나라의 신문에는 박문각에서 발행한 관보인 한성순보를 비롯하여 한성주보와  독립신문, 경향신문, 만세보, 매일신보,  황성신문, 제국신문등이 있습니다.
남궁억이 발행을 하고 장지연이 2대 사장을 지낸 황성신문은 을사조약 당시 일제의 침략을 규탄하는 논설을 실어서 유명해졌습니다. 장지연은 을사조약이 체결되자 황성신문에 시일야방성대곡이라는 논설을 실었습니다. 장지연은 시일야방성대곡이라는 논설에서 고종 황제의 승인을 받지 않은 을사늑약의 부당함을 널리 알렸습니다. 그리고 이토 히로부미와 이완용, 박제순, 이지용, 이근택, 권중현 등 을사오적 친일파들을 규탄하면서 강한 분노감을 표출했습니다.

* 시일야방성대곡 논설의 내용
장지연이 을사조약 체결에 항의하여 황성신문에 게재한 시일야방성대곡이라는 논설은 한문중심으로 되어 있는데요 우리말로 옮기면 다음과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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