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으르산의 신화

소개

영험한 산인 아으르 산에 소피와 그의 조카 아흐멧이 살고 있었는데, 어느 날 그들에게 찾아온 말 한 마리 때문에 사건이 벌어지게 된다. 마치 주인을 찾아오듯 아흐멧을 찾아왔던 그 말... 이 대목에서 쿠르드 족에게는 자신을 찾아온 말은 목숨을 걸고라도 내주면 안 되는 전통이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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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지난 번 `독사를 죽였어야 했는데`에 이어 이 책의 두 번째 작품인 아으르 산의 신화를 읽게 되었다. 전 작품에서도 느낀 것이지만 전반부의 자연에 대한 생생한 묘사가 특징적이었다.
작가는 겉으로 보기엔 작은 계기처럼 보이는 일을 통하여서 더 많은 문제를 보여주려 했었던 것 같다. 사건의 발단은 말 한 마리 였지만, 그것을 통하여 민족, 문화, 사랑 등 많은 이야기를 써냈다.
이 작품을 통해서 그동안 잘 알지 못했던 쿠르드 족의 존재와, 역사적 측면들을 볼 수 있어서 좋았다. 또 그들의 관습과 문화를 엿볼 수 있는 면들이 많아서 굉장히 흥미로웠다.

앞에서도 이야기 했듯이, 아주 작은 계기를 통해서 전개되는 사건이 굉장히 인상적이었다.
영험한 산인 아으르 산에 소피와 그의 조카 아흐멧이 살고 있었는데, 어느 날 그들에게 찾아온 말 한 마리 때문에 사건이 벌어지게 된다. 마치 주인을 찾아오듯 아흐멧을 찾아왔던 그 말... 이 대목에서 쿠르드 족에게는 자신을 찾아온 말은 목숨을 걸고라도 내주면 안 되는 전통이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작품 속에서는 신분과 상관없이 누구의 말이 찾아오든 돌려주지 않는 다는 말이 있었는데 이것이 그 민족만의 일종의 신비주의 적 경향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이 말의 주인인 마흐뭇 제후는 말을 되찾고 싶어 한다. 이 지역 가문의 출신이었기 때문에 문화를 잘 알고 있었던 그였지만 자신이 가진 권력이 일개 쿠르드 족의 신비주의적 관습보다 더 우위에 있다고 생각한다. 이 내용을 통해 그 사회의 세 종류의 계층에 대해 이야기 하려 한 것 같다. 즉, 말 한마리 때문에 목숨을 걸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