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 기술사회에 대한 예시와 비판

소개

1. 현대 기술사회에 대한 비판
2. 그에 관련된 주변에서 흔히 볼수 있는 사례 제시

* 기술철학 과목 리포트 *

목차

없음

본문내용

철학자 야스퍼스는 "기술은 인간이 궁핍으로부터 벗어나고 그의 요구에 합치되는 환경을 얻기 위해 (중략) 과학적 인간을 통해 수행되는 자연지배의 과정이다."라고 정의한다. 즉 기술은 도구를 의미하며 이 도구를 사용하여 인간은 자연을 이용하고 기술은 인간을 자연의 구속으로부터 해방시킨다. 그러나 기술은 인간이 삶을 누리는데 필요한 정도, 즉 인간을 위한 기술에서 기술 그 자체를 위한 기술로 급속도로 발전하게 된다. 이에 따라 인간은 전차 기계의 부속품(영화 모던 타임즈에서 찰리 채플린이 기계 안으로 들어가는 장면에 잘 묘사돼있다.)으로 전락하며 정신적인 가치를 상실한다. 그리고 인간정신의 창의성 대신에 기능주의 기본적으로 어떤 대상을 규정할 때 그 대상이 수행하는 기능이나 그 대상을 제작할 당시에 의도했던 기능을 정의적
특성으로 사용하려는 태도. 이때 중요한 것은 그 대상이 수행하는 기능이지 대상의 재료가 무엇인가는 중요하지 않음.
가 들어선다. 현대인은 전통이나 고향을 상실한 채 어디서나 대치될 수 있는 기성품과 같은 인간이 된다. 혹은 본능적인 향락을 추구하는 천박한 인간이 된다. 상식이 지배하는 대중 속에 몰락하고 여론에 의해 좌우된다. 정신적인 궁핍, 인간성의 상실, 창의성의 부족 등이 기술시대의 특징이다. 이러한 기술사회에서 그 역시 기술에 의해 발전된 매스미디어는 기술사회가 원하고 추구하는 가치와 가치관을 고스란히 대변하고, 또 대중들에게 방송·주입한다. 정신적인 궁핍은 그것을 대신할 화려한 물질문명의 부산물들로 채워질 수 있다고 역설하고, 그것은 자본주의 사회의 가치에 따라 `상품을 사는 것`이 미덕이라며 재화와 서비스들을 광고한다. 인간성의 상실은 아주 가슴 아픈 일인 듯 매일 같이 문제 삼아 방송하면서, 오히려 그런 장면과 사실들을 계속해서 보여줌으로써 그것을 하나의 일상적인 이미지, 소비될 수 있는 일회성 이벤트정도로 만들어 버린다. 또한 창의성이 부족하다며 창의성을 키우는 교육이라고 미술학원에 음악학원, 학습지까지 동원하지만 전근대시대나 다름없이 보수적인 제도권 교육체제와 돈만 쏟아 부을 뿐 여전히 경직된 사교육 구조에서 창의성을 키우기란 `삭삭기 셰몰애 별헤 나난 삭삭기 셰몰애 별헤 나난 구은 밤 닷 되를 심고이다 그 바미 우미 도다 삭나거시아 그 바미 우미 도다 삭나거시아 有德하신 님믈 여해아와지이다` 하는 정석가의 한 구절과 뭐가 다를까 싶다. 매스미디어에서 창의성을 아무리 강조해봤자 허공에 하는 외침일 뿐인 것이다. 이렇게 매스미디어는 현대 기술사회의 모습을 아주 많이, 그대로 반영한다. 나는 야스퍼스의 의견을 참고하여 현대 기술사회의 대표적 특징으로 정신적인 궁핍, 인간성의 상실, 창의성의 부족을 꼽았다. 그렇다면 매스미디어에는 이러한 특징이 어떻게 표현되어 있을까?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