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국시대 불교의 전래와 발전

소개

고구려, 백제, 신라(통신)의 불교전래와 특징입니다.

목차

Ⅰ. 불교의 발생
1. 불교의 발생

Ⅱ. 고대국가의 불교전래
1. 고대국가 불교의 특징
2. 삼국의 불교의 전래
1) 고구려
2) 백제
3) 신라
Ⅲ. 삼국의 불교사상
1. 고구려
1) 종파 및 불교신앙
2) 인물
3) 일본에서의 전교 활동

2. 백제
1) 인물 및 종파
2) 일본에의 전래

3. 신라
1) 신라의 불교 사상
2) 대중교화의 실천
Ⅳ. 통일신라의 불교 사상
1. 불교 교단의 양상
2. 5교 9산
1) 5교
2) 9산
3. 인 물
1) 원효
2) 의상

Ⅴ. 결(結)

<<참 고 문 헌>>

본문내용

2. 삼국의 불교의 전래
1) 고구려
한국에 불교라는 새로운 문화를 가장 먼저 받아들인 나라는 고구려였다. 고구려에 불교가 공식적으로 들어온 해는 소수림왕 2년(372)이다. 전진왕 부견이 고구려에 사신과 함께 순도 스님을 보내었는데, 이 때 불상과 불경을 가지고 왔다. 그 2년 뒤에 아도 스님이 왔다. 소수림왕 5년에 성문사와 이불란사를 지어 순도와 아도를 각각 살게 하였다.
그러나 그보다 먼저 불교문화가 고구려에 들어왔을 가능성이 없지가 않다. 동진 때의 고승 지둔도림이 고구려의 고승에게 글을 보냈다는 기록이 있기 때문이다. (양고승전: 축잠법심전, 해동고승전: 석망명전) 이에 의하면 소수림왕 2년(372)보다 6년 앞선 366년에 세상을 떠난 지도림이 그 생전에 고구려 승려에게 글을 보낸 것이므로, 이미 고구려에 불교가 들어와 있었다는 것을 짐작할 수가 있다. 더구나 당대의 중국 고승과 서신 내왕이 있을 정도의 도인이 있었다면 고구려에 불교가 들어온 연원도 짧지 않았다고 할 수가 있을 것이다. 이러한 사정 등으로 미루어 고구려 사람들이 불교문화를 받아들인 것은 소수림왕 2년(372)보다는 훨씬 앞섰을지도 모른다고 추정하고 있다.
그러나 그 때가 언제인지 문헌사의 기록에 비추어 분명히 확인할 수 없으므로 대략 4세기 중엽쯤으로 보는 것이다. 우리가 알 수 있는 분명한 연대는 소수림왕 2년이 가장 최초의 기록이므로, 이 해(372)를 고구려에서 불교를 받아들인 첫 해로 삼을 수 있을 것이다.
이와 같이 전하여 온 불교문화를 고구려에서는 국왕이 중심이 되어 기꺼이 받아들였다. 순도와 아도 스님을 포함한 불교문화를 받아들인 고구려는 이를 계기로 활발한 불교문화 활동을 전개해 나갔던 것이다.
18대 고국양왕 9년에 왕은 ‘불법을 숭신하여 복을 구하라’는 영을 나라 안에 내렸고, 이듬해인 19대 광개토왕 즉위 2년(392)에는 평양에 아홉 개의 절을 세웠다. 21대 문자왕 7년(498)에는 금강사를 세웠다. 또한 25대 평원왕 18년(576)경에 의연은 중국 북제로 가서 정국사 법상에게, 불기 및 중국의 불교전래 등 불교의 역사전개와 교학에 관한 여러 가지 문제 등에 대해서 배우고 돌아와 문물수입에 이바지한 바가 컸다.

참고자료

· * ‘한국철학사’ 김승동, 1999년 7월 9일, 부산대학교 출판부
· * ‘불교문화사’, 교양교재편찬위원회, 2001년 10월 10일,
· 동국대학교 출판부
· * ‘우리 불교문화유산 읽기’, 백유선, 2004년 1월 30일,
· 도서출판 두리미디어
· * ‘한국사 제8권, 제11권’, 국사편찬위원회, 1998년, 국사편찬위원회
· * ‘한국사통론’, 이영철, 2004년 11월 15일, 고시문화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