後金의 中原 정복을 위한 北方民族의 統合

소개

後金의 中原 정복을 위한 北方民族의 統合

목차

1. 들어가며
2. 滿洲族의 기원과 明朝의 지배
3. 누르하치와 홍타이지의 構想
1) 建州衛와 누르하치
2) 홍타이지의 정책
4. 北方諸民族과의 관계
(1) 1616년 이전의 滿洲女眞族- 北方諸民族간의 관계
(2) 後金과 北方諸民族간의 관계
(3) 入關前 淸과 北方諸民族간의 관계
5. 나오며

본문내용

수렵민이었던 女眞族은 오랜 옛날부터 장백산과 흑룡강 사이에 생활터전을 잡고 살아왔는데 이들은 16세기 말경부터 스스로를 滿洲라 호칭했던 퉁구스족이다. 이들은 이미 기원전 11세기 周 武王 때부터 중원과 교역 및 조공관계를 맺고 있었다. 그러다가 여진족은 12세기 초에 이르러 金왕조를 건국하고 宋朝의 북방을 점령하기도 하였다. 그러나 元朝가 건립된 이후로는 몽고의 지배를 받다가 원조를 축출한 새로운 왕조인 明朝의 통치하에 복속되었다.
명조를 건립한 태조 朱元璋은 여진족이 중원 북부지역을 100여 년간 점령했던 기억을 상기하고 자신의 아들 3명을 藩王으로 책봉하여 요동지역을 통치하게 하였다. 명의 만주 지배는 몇 차례 변화를 거쳐 군정과 민정을 겸해 장악한 遼東都指揮使司와 奴兒干指揮使司를 통해 이루어졌다. 뒷날 청을 건국하게 되는 만주족은 비교적 간접적인 지배의 성격이 강했던 노아간 도지휘사사 휘하의 여진족계통이었다.
明 초에 여진은 거주지역에 따라 크게 셋으로 구분되었다. 牡丹江 유역과 장백산 일대에 거주하는 여진은 建州女眞, 松花江 유역에 거주하는 여진은 海西女眞, 그리고 흑룡강과 우수리강이 송화강과 합류하는 흑룡강 유역 일대의 여진은 東海女眞이라 칭했다. 이후 경제발전 수준에 따라 건주여진과 해서여진을 熟女眞으로, 동해여진을 生女眞으로 구분하기도 했다. 이들은 세월의 흐름에 따라 점차 남쪽으로 이동했는데 동해여진은 흑룡강 하류 일대로, 건주여진은 蘇子江과 婆猪江 유역으로, 해서여진은 遼寧省 開原 근처로 이주하였다. 明 조정은 이들 女眞三部를 羈縻衛 ·所로 분열시켰는데 1587년에는 위가 384개, 소가 20개에 이르렀다. 그 추장들에게는 都督 혹은 指揮使등 명목상의 관직, 하사품 그리고 교역의 특전을 주어 회유했다. 그리하여 도독과 지휘사는 공물을 가지고 북경에 입조하고, 정해진 장소에서 말·인삼·모피 등을 철제농기구·생활용품과 교역하여 이익을 얻었다.
명조의 이러한 政策은 여진족을 직접 통치하기보다는 조공과 교역을 통하여 그들 스스로 중국문화와 생활방식을 수용하여 동화하도록 한 간접적인 통치방식이었다. 그러나 이러한 정책은 명조의 의도와 달리 오히려 명조에 대한 위협의 요인이 되기도 했다. 그들은 명조에 완전히 복종하지 않았을 뿐만 아니라 오히려 명조를 충분히 이해하여 도전을 감행하기에 이르렀던 것이다.

참고자료

· 신성곤 · 윤혜영 , <한국인을 위한 중국사> 서해문집 , 2004
· 오순제 , <만주와 만주족의 역사>, 국학 , 1992
· 임계순 , <淸朝 만주족이 통치한 중국>, 신서원 , 2001
· 노기식 , <만주의 몽골 차하르부 병합과 그 의미> , <<中國學論叢, Vol.14>> pp. 63~90 , 2001
· 조병학 , <入關前 後金의 몽골 및 滿洲族 統合에 관한 硏究> , 中央大學校 大學院 , , 박사학위논문 , 20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