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월드컵경기장을 다녀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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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월드컵경기장을 다녀와서 소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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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가 조금씩 내리는 토요일 아침, 우중충한 날씨 평소 이런 날씨의 주말 이였으면 평일 날의 학교 수업 그리고 다가오는 시험기간의 압박에 허리가 아파 더 이상 잠을 잘 수가 없을 정도록 잠을 자고 이불 위를 뒹굴었을 것이다. 헌데 오늘 만큼은 설레이는 마음을 가지고 개운하게 일어났다. 왜냐하면 대구월드컵축구경기장에 친구들과 프로축구 경기를 보러 가기로 한 날이기 때문이다. 더군다나 오늘의 경기는 내가 지금 사는 대구지방의 대구FC와 나의 고향인 포항 스틸러스의 경기가 있기 때문에 설레이는 마음이 한층 더 업그레이드 되어 서둘러 대구월드컵축구경기장으로 갈 채비를 하였다. 하지만 이날은 평소 축구경기 관람과는 사뭇 다른 경기장 관람 채비를 하였다. 그 채비는 바로 필기도구 지참 이였다. 원래는 친구들과 자전거를 이용해서 가기로 하였으나 출발 시에 비는 그쳤지만 혹시나 하는 마음에 자가용을 타고 가기로 하여 경기장을 향해 출발하였다.
오늘의 경기는 기존의 경기와는 다르게 “대구 시민의 날”이라 하여 대구은행 주최 경기 관람권을 무료 배부하여 대구 시민이 다같이 맘껏 경기장을 찾아 축구를 관람할 수 있는 날이다. 이에 대비해서 친구들과 나는 경기 일주일전에 학교 앞 대구은행을 찾아 표를 구해 볼려고 노력했으나 초 매진 사태 표를 구하지 못하였다. 하지만 당일 날 경기장에 가면 표를 무료로 배부 한다는 소식을 듣고 사람이 많이 몰릴 것이라고 예상하고 행여나 표를 구하지 못할까봐 하는 걱정에 서둘러 경기장을 향하여 갔다.

대구광역시 수성구에 대흥동에 위치한 경기장 까지는 출발지인 경산에서 자가용으로 10분 정도의 거리였다. 설레이는 맘에 비해서는 약간의 가까운 거리였다. 월드컵경기장 가는 도로라서 그런지 내가 사는 포항의 축구전용구장 가는 도로와는 다르게 도로의 크기 및 신호등 밀집도가 확연히 다르다는 것을 느꼈다.

참고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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