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상문]사람아 아, 사람아!

소개

사람아 아, 사람아! 1980년 중국에서 발표된 장편소설의 서평이며, 이 책은 중국의 현대 휴머니즘문학의 기수로 부상한 다이 호우잉의 대표작이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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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사람아 아, 사람아!’는 바로 전에 읽었던 ‘한국의 정체성’과 달리 책이 무척 두껍고 책 표지의 중국 문화 혁명이라는 난해 할 것만 같은 문구 자체가 부담으로 다가왔다. 교수님께서 미리부터 시간을 갖고 읽어보길 당부하셨기에 쉬운 내용이라는 생각은 일찍이 접어 놓았다. 생각해 보면 늘 나는 처음 책을 읽을 때 즐거운 마음으로 책을 읽고자 하지 않았던 것 같다. 책을 읽음으로써 작품에 도취 되기보다도 과제라는 생각으로 부담을 가지고 책을 읽어왔다. 항상 읽고 나면 잘 읽었단 생각을 하면서도 말이다. 그런 나의 잘못된 생각은 이번에도 마찬가지였다. 이 소설은 두꺼우니 만큼 정말 재미있었고 진한 감동을 안겨주었다. 아마도 나에게 있어 감히 다시 또 읽고 싶은 소설로 남을 것이다. 누군가 나에게 책 전부를 다 이해했냐고 묻는 다면 나는 자신 있게 대답하지 못할 것 이다. 솔직히 지금도 어려운 단어들과 이해하지 못한 부분들에 대해서는 궁금증을 안고 있기 때문에 다시금 읽을 것이라는 나 자신과의 약속은 빠르면 빠를수록 좋을 것 같다.
이 책은 ‘사람아 아, 사람아!’이라는 제목에서처럼 사람의 이야기를 담고 있는 휴머니즘 소설이다. 사람들에 일상적인 생활에 관한 이야기가 아닌 중국 문화 혁명의 소용돌이 속에서 서로가 서로를 알고 있는 지식인들이 겪는 이데올로기와 사랑이 공산주의하의 작가의 시선에서 담겨져 있어 작가 자신이 표현하고자 했던 휴머니즘이 더 절실하고 깊게 다가온 것 같다. 그러한 면에서 작가라는 직업은 상당히 매력적인 직업이라는 생각이 든다.

참고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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