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비와 전사 감상문(비평문)

소개

나비와 전사에 대해서

근대와 관련하여 감상과 비평

목차

I. 서론
II. 책을 읽으며
1. 투명학 벽 ‘근대’
2. 근대
3. 분화되는 사회 근대
4. 널뛰기
5. 근대의 재인식
6. 편견
7. 생각의 전환
8. 주체는 누구인가?
9. 보이는 것과 보이지 않는 것
10. 무지의 존재
11. 매너와 예의범절
12. 민주주의란 무엇인가?
13. 양생이 만고불변의 진리인가?
14. 가치판단의 학문
15. 판단기준의 문제
16. 죽음에 대한 생각
17. 깨달음의 경지
18. 과학의 렌즈
19. 근대지식인들은 누구인가?
20. 근대적 산물이 아닌 것은?
21. 탈근대란?
22. 언어의 탈코드화
23. 인문학의 위기
24. 공부의 최종단계
25. 인문학의 분화
26. 전제 조건의 전제
27. 논리적 사고
III. 책을 읽은 후

본문내용

I. 서론
나비와 전사를 읽는 동안 나는 여태까지 내가 알고 있던 모든 지식과 가치들에 대한 정의가 모두 근대적 사고에 의해 탄생되었고, 나 자신의 존재 자체가 철저한 근대적 산물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고미숙의 나비와 전사는 그 동안 내 사유의 과정을 송두리째 바꿔 버릴 정도로 나에게는 충격 그 자체였다. 따라서 지금 나 자신이 어떠한 시각에서 나비와 전사를 바라봐야 할지도 매우 난감한 실정이다. 즉, 나비와 전사라는 책을 근대적 시각으로 바라보고 비판을 해야 할지, 아니면 고미숙이 주장하고 있는 탈근대적인 시각으로 나비와 전사를 읽고 비판을 해야 할지 도무지 알 수가 없다. 어쩌면 어떠한 인과 관계를 설정하고, 논리적 근거를 제시하고 이를 비판하려고 하는 이 자체가 바로, 고미숙이 버려야 할 것이라고 말하는 것이었는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비록 고미숙은 국문학과 교수이고, 나는 단지 행정학과 학부생에 불과하지만, 나또한 나의 시각에서 읽은 나비와 전사에 대한 견해와 이 텍스트를 어떻게 받아들일지에 대한 견해는 다음과 같다.


II. 책을 읽으며
1. 투명학 벽 ‘근대’
이 책을 읽고 나는 근대성을 한마디로 ‘투명한 벽’이라고 부르고 싶다. 근대성은 보이지 않지만 우리를 가두고 있으며, 근대를 벗어나고 싶어 하는 사람들에게 탈근대적인 외부의 모습만 보여줄 뿐 아무도 근대라는 공간에서 벗어날 수가 없게 한다. 즉, 나비와 전사라는 책을 쓴 고미숙 역시 근대 속에 존재하는 인물이며, 그녀는 근대를 벗어난 탈근대의 사유를 통해 근대를 벗어날 수 있다고 보지만, 결국 근대의 내부에 머물러 있다는 것이다.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