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문어학]송병수의 쑈리킴

소개

송병수의 쑈리킴에 대한 글입니다.

목차

1. 작가와 작품세계
2. 표층서사구조
3. 심층서사구조
3.1 등장인물
3.1.1 등장인물 분석
3.1.2 등장인물간의 관계
3.1.3 등장인물의 순수성
3.2 공간의 상징성
3.3 삶과 죽음의 대비로 본 이분법적 요소
3.4 인물의 명명 방식이 갖는 기능
3.5 ‘재수보기’의 상징성
3.6 시대적 상황과의 연관성
4. 초점화
5. 그레마스 행위자 모델

본문내용

1. 작가와 작품세계
<쑈리 킴>의 작가 송병수(1932 ~ )는 1957년 『문학예술』에 이 작품을 발표하면서 등단했다. 초기에는 전후 세대의 현실을 주로 그렸고, 근래에는 일상생활 속에서 부조리한 인간 현실을 파헤치는 데 주력하고 있다. <잔해>, <인간 신뢰>, <탈주병>, <대한 독립군> 등 많은 작품을 발표했다. 전쟁 피해자들의 전후의 삶을 그린 <쑈리 킴>을 발표해 문단의 주목을 받았으며, 그의 주요 작품들 대부분이 한국전쟁과 밀접한 관계가 있다.
<쑈리 킴>은 전쟁의 후유증올 고통 받는 인간들의 모습을 그린 작품이다. 인간의 존엄성을 무시하는 전쟁과 인간을 억압하는 사회에 대한 날카로운 비판 의식은 송병수 자신의 전쟁 체험과도 밀접한 관령이 있다. 송병수는 <쑈리 킴>을 쓴 동기에 대해 다음과 같이 밝혔다.
“쑈리 킴의 제재는 일선 종군 시에 직접․간접으로 견문한 단편적인 사건과 인상들을 정리, 선택한 것이다. 특히 어느 양부인이 엠피에게 체포되어 달러를 몰수당하고 강제 삭발까지 당한 후 후방 지구로 후송 방치되는 광경을 목격한 바 있다. 두고두고 잊혀지지 않는 광경이었다. 그것이 이 작품 창작의 모티브이다.”

참고자료

· 우림걸, 사회적 동란과 문학의 대응 -중한 현대소설의 비교연구-, 한중인문학연구, 2003.
· 우한용 외, <한국대표단편소설 5>, 빛샘, 20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