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형모 영화감독과 그의 작품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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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중예술의 흐름 교양수업 레포트
한형모 감독과 그의 작품들 분석..
참고문헌도 있고 열심히 썼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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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한형모 감독은 1917년 만주에서 출생하여 일본 예술대에서 미술을 전공하다 귀국하여『자유만세』,『마음의 고향』등을 촬영하며 영화계에 뛰어든 해외파이다. 그 당시에 국내에는 전문적인 영화인 양성교육기관이 없었기 때문에 일본 등 해외에서 공부를 하고 온 해외파 출신들이 꽤 되었다. 한형모도 여기에 속하는 인물 중 하나이다. 한형모는 원래 촬영기사로서 이름이 높았는데, 그의 프로덕션을 창립한 후『성벽을 뚫고』라는 작품과 함께 감독으로 전향한 것이다. 또한 한형모 감독은 제4대 영화감독 협회장을 역임하기도 했다. 그는 1967년 은퇴시까지 30여편의 영화에서 촬영과 연출을 맡으며 제작과 감독을 겸하였는데, 나는『성벽을 뚫고』,『운명의 손』,『자유부인』등 대표적인 작품 몇 개를 통해 그의 작품세계를 분석해보려 한다.
우리나라에 처음 등장했던 반공영화는 1949년에 개봉된『성벽을 뚫고』라는 작품이다. 이 영화는 촬영기사였던 한형모가 감독으로 전향하며 만든 첫 작품이기도 한데, 이 영화를 계기로 그 이후 반공영화가 많이 만들어졌다는 점에서 큰 의의를 갖는다. 1946년부터 1954년까지는 그 시기와 관련해서 광복과 한국전쟁이라는 소재를 다룬 작품들이 많이 개봉되었다. 광복기 한국영화는 대부분 독립 투사들의 항일투쟁 및 민족단합을 주제로 한 작품들이 대다수였다. 광복 직후의 감격이 조금씩 가라앉으면서 영화계는 새로운 민중의 정서를 그리거나 예술적 완성도가 높은 작품을 제작하기 시작하였다. 또한 애국심을 고취하는 광복영화들과 새로운 경향의 작품들이 발표되었는데, 이러한 시기에『성벽을 뚫고』가 제작되었고, 우리는 이 작품에서 새로운 도약을 꿈꾸는 우리 민족의 정서와 예술성, 아울러 감독의 작가 정신 또한 엿볼 수 있다. 그렇다면 여기서 나는『성벽을 뚫고』라는 작품에 대해 좀 더 살펴봄으로써 한형모 감독의 작품세계를 분석해 볼 수 있을 것이다.

참고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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