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문어학]터키의 맛을 찾아서

소개

터키의 대표 음식인 케밥을 만들어 보고 유명한 터키 식당에 가서
터키음식을 맛본 후 쓴 감상문

목차

없음

본문내용

터키 음식은 음식의 다양성과 맛 면에서 중국, 프랑스 음식에 이어 세계에서 세 번째로 유명한 음식이라고 한다. 우리에게 중국 음식은 너무 잘 알려져 있으니 세계제일의 음식이라고 쉽게 인정할 수 있고, 프랑스 음식은 책이나 언론 매체를 통해 잘 알고 있기 때문에 익숙하지만 터키 음식이 세계 3대 음식의 하나로 꼽힌다는 데는 왠지 낯설고 쉽게 믿겨지지 않는다. 우리 주변에서 터키음식을 쉽게 접할 수 없는 것 또한 그 의아성에 한 몫 한다. 터키의 요리 중에서 내가 택한 음식은 케밥이다. 어릴 적에 TV에서 보았는데 긴 꼬챙이에 고기 덩어리들을 끼워서 긴 칼로 자르는 모습이 너무 인상적 이여서 그 후에도 케밥이 TV에 나오면 계속 먹고 싶단 생각을 떨쳐 버릴 수 없었다. 하지만 내가 케밥을 주위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것도 아니고 또 내가 맛 집을 찾아 여기저기 찾아다니는 미식가도 아니었기 때문에 케밥을 먹어본 적은 한 번도 없었다. 그래서 이번 기회에 그 먹고 싶던 케밥 한번 먹어보려고 주제를 케밥으로 정했다.
케밥에 대해서 잠깐 살펴보면, 터키인들이 광활한 초원을 정복하면서 만들어낸 고기 문화가 바로 케밥이다. 오스만 제국의 정복 시기에 야전에서 몇 달 간 지낼 때는 구워 먹는게 제일 간편한 식사였다. 케밥 중에 세계적으로 알려진 것은 쉬시 케밥, 되네르 케밥이다. 쉬시케밥은 꼬챙이에 고기를 끼워 구운 꼬치구이이고, 되네르 케밥은 잘게 다지고 뭉친 고기 반죽 덩어리를 쇠기둥에 끼워 불에 돌려가며 구운 후, 칼로 얇게 썬 회전 구이이다. (어릴적에 내가 보던 바로 그 케밥이다!!) 이 외에도 이쉬켄데르 케밥, 촘맥 케밥, 아다나 케밥등이 있다. 이 중에서 난 당연히 어릴적 보던 되네르 케밥을 먹을 생각이었다.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