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중나선을 읽고

소개

`이중나선`을 읽고 쓴 감상문입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교수님께서 이 책을 과제로 제시하셨을 때, 처음에는 부담스럽고 지겨울 거 같다는 생각을 했다. 일단 과학에 대한 책을 떠올리면 딱딱하고 이해하기 어려운 내용들로 가득 찬 책들이 떠올랐기 때문에 별로 기대를 하지 않고 의무감에 책을 보았다. 그런데 책 내용은 생각한 것 만큼 어렵지 않았고 흥미를 가질 수 있도록 쓰여져 있었다. 단지 과학적인 이론을 서술한 것이 아니라, 한 이론을 정립하기 까지 과정들과 과학자들의 사생활에 대한 이야기, 과학자들 간에 갈등, 과학자들의 성격 등등 흥미로운 소재가 많이 있어서 읽는데 어려움이 덜 하고 즐겁게 읽을 수 있었다.
우선 이 글의 대강의 줄거리는 이렇다.
케임브리지 대학의 캐븐디쉬 연구소에서 왓슨과 크릭이 만나게 된다. 그리고 로잘린드의 DNA세미나-DNA구조 발견을 위해서는 결정학적 분석을 해야 함을 강력히 주장하게 된다. 그녀와의 갈등은 이 책 전반부에 걸쳐 많이 나타나 있다. 이 같이 과학자들 간에 갈등이 어떤 과학적인 업적에도 많은 영향을 끼칠 수 있음을 시사한다. 왓슨과 크릭은 연구 끝에 방향을 잡는 듯 하지만 결국 DNA모형발표가 실패로 돌아간다. 그리하여 DNA 연구가 중단되게 된다. 그러는 도중 왓슨이 TMV를 연구하다가 TMV의 X선사진에서 나선구조를 발견하고 윌킨스가 보여준 로잘린드의 X선 사진을 보고 DNA가 나선구조임을 확신하게 된다. 특정 염기끼리 쌍을 이루는 것이 샤르가프의 실험결과와 함께 이중나선을 증명하는 것임을 알아내고 후에 이중나선 구조를 발표한다.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