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라임 오렌지 나무를 읽고-꿈을 잃어버린 슬픔을 되새겨준 책

소개

`나의 라임 오렌지 나무`를 읽고 국어의 표현과 이해 시간에 제출한 글입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한 바보 왕자가 제단 앞에 꿇어 앉아 눈에 눈물이 가득한채 이렇게 물어봅니다. 왜 아이들은 철이 들어야만 하나요? 무덥던 여름도 지나가고 어느새 찬바람이 분다. d-73..하루하루 체감되는 줄어가는 시간들. 불안과 초조 속에 하루를 보내는 반아이들. ....수능이 얼마 남지 않았다는게 절실히 느껴진다.

할 일이 있을수록 왠지 딴짓을 하고 싶어하는 나의 나쁜 버릇이 튀어나와, 몇년간 책꽂이에 꽂아놓고 읽지도 않았던 `나의 라임 오렌지 나무`를 꺼내 읽었다. 그리고 정말 많이 울었다.

...정말 많이도 울었다. 제제가 크리스마스날 아버지를 위해 구두 닦은 돈으로 담배를 사줬을때. 선생님께 자신 말고 도시락을 싸오지 못하는 흑인여자애에게 돈을 주라고 했던 때. 소중한 풍선을 망가뜨린 누나에게 욕했다가 심하게 얻어맞은 때. 실직한 아버지를 위로하려 선정적 노래를 불렀다가 또 얻어맞았을 때. ....그리고 제제가 사랑했던 뽀르뚜깔 아저씨가 죽었을 때. 제제가 꿈을 꿀 수 없게 되었을 때.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