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상문]영화 -돼지가 우물에 빠진 날

소개

돼지가 우물에 빠진 날에 대한 줄거리와 내용 분석 입니다.

목차

줄거리
감상 및 비평
질문

본문내용

줄거리
효섭은 인정받은 소설 하나 없는 삼류소설가이다. 그는 자신을 2년 동안 뒷바라지 하면서 좋아해 주는 극장 매표소 직원 민재와 만나고 있다. 그녀에게 당연한 듯 돈을 빌리며, 그녀는 효섭의 작품에 대해 칭찬을 아끼지 않는 존재이고, 가난한 소설가의 아내가 되는 꿈을 가지고 있다. 그러나 효섭은 민재가 아닌 보경을 사랑하고 있다. 보경은 유부녀이지만 효섭과 사랑을 나누고 있는 여자이다. 남편과의 관계도 그리 좋지 않다. 그녀의 남편 동우는 평범한 샐러리맨이다. 그리고 그는 출장을 가도 아내에게 전화를 해서 꼼꼼히 따져가며 물어보는 등의 의처증을 보이고 있으며, 출장을 간 곳에서 티켓다방의 여자와 관계를 맺고 성병에 걸릴까 병원에 가서 주사를 맞는 결벽증도 가진 사람이다. 그도 특별할 것 없는 일상을 살고 있다. 그러던 어느 날 효섭의 생일, 민재는 케이크를 사들고 효섭의 집을 찾아간다. 그리고 효섭과 함께 있던 보경과 마주치게 된다. 보경이 뛰쳐나간 것에만 신경을 쓰는 효섭은 울먹이며 화를 내는 민재에게 오히려 폭력을 휘두른다. 그 광경을 바라보던 민재를 짝사랑하는 극장직원 민수는 그녀에게 효섭에 대한 마음을 접으라고 참견한다. 민수에게 화를 내던 민재도 나중에는 포기한 듯 민수와 관계를 갖는다. 후에 보경은 짐가방을 들고 터미널에 있다. 효섭의 집을 찾았지만 효섭은 없었다. 그를 기다리다가 남편을 미행하기도 하며, 친구의 집에 들렀다가 다시 효섭의 집을 찾지만 여전히 그가 없는 것을 확인하고는 집으로 돌아간다. 그날 저녁 동우는 보경과 강제로 관계를 갖고 담배를 사러 나간다. 그 사이 보경은 민수에 의해 벌거벗은 채로 민재와 효섭이 살해됐다는 사실도 모른 채 효섭에게 전화를 걸어 사랑한다는 메시지를 남긴다. 그리고는 신문을 보다 답답한 듯 베란다 창문을 활짝 연다.

*감상 및 비평
영화 속에 등장하는 인물들은 현대사회를 살아가고 있는 평범한 사람들이다. 하지만 이렇듯 평범한 것 빼고는 논할 것이 없는 사람들의 모습은 오늘날을 살아가고 있는 사람들의 모습을 현실적으로 반영하고 있다. 주인공들 간의 관계와 그들의 직업은 현대사회의 모습을 대변해 주고 있다.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