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중화의 정체와 그 속의 다민족

소개

학사논문. 급격한 경제성장을 이룩하며 초강대국으로 떠오르고 있는 중국은 동아시아의 패권을 잡기 위해 기존 한족중심주의의 정책에서 `통일적다민족국가론`이라는 새로운 이념을 내세우며 변강정책과 동북공정 등의 역사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이와 같은 거대중국의 대내외 정책의 기틀인 동시에 모든 중국문화를 대표하는 사상인 `중화`사상의 정체와 그 중화 사상 속에서 중국민족과 대립하고 융합되었던 중국 바깥의 소수민족과의 관계에 대해 고찰해본다.

목차

Ⅰ. 序論

Ⅱ. 本論

1. 中華와 중국적 天下觀
1〕中華의 特異性
2〕中國中心의 天下觀

2. 漢族과 異民族 간의 대립과 융합
1〕漢族의 기원, 華夏族
2〕中華와 異民族
3〕匈奴와 突厥의 中華에 대한 위협
4〕異民族들의 中國진출의 본격화
5〕거듭된 융합을 거쳐 맺어진 결실, 漢族

3. 현대중국의 邊疆정책과 소수민족 문제
1〕소수민족에 대한 中國의 입장
2〕邊疆정책의 본질과 自治區독립문제
3〕蒙古人民共和國과 內蒙古自治區
4〕위구르族의 독립의지
5〕티베트의 독립문제
6〕朝鮮族自治州의 위기

Ⅲ. 結論

본문내용

제1차 한민족의 혼합과 팽창
춘추전국시대 : 은·주(殷周)민족 +묘만(苗蠻)

제2차 한민족의 혼합과 팽창
진·한시대 한민족 : 화하족(華夏族) + 동이(東夷) 서융(西戎) 남만(南蠻) 북적(北狄) 묘족(苗族)

제3차 한민족의 혼합과 팽창
수·당시대 한민족 : 진·한(秦漢) + 흉노(匈奴) 선비(鮮卑) 저·강(氐羌) 동호(東胡) 남만(南蠻) 서남이(西南夷)

제4차 한민족의 혼합과 팽창
송·명시대 한민족 : 수·당(隋)민족 + 돌궐(突厥) 거란(契丹) 여진(女眞) 몽골(蒙古)
현재 한민족 : 명·청(明淸)민족 + 만주족(滿洲族) 회족(回族) 강족(羌族) 서장족(西藏族) 몽골족(蒙古族)

漢族이 북방 여러 민족의 融合體라는 사실은 최근 중국 중국과학원의 발육생물학연구소 袁義達 연구원의 연구로도 증명되고 있다. 중국 남부와 북부 한족 사이에는 유전자 구조상 차이가 존재함이 밝혀졌는데 이 차이는 남북 한족과 인근 소수민족 간의 차이보다도 크다는 사실이 드러났으며, 생물 유전자학의 관점에서 말하자면 중국의 한족은 단지 문화적인 공동체일 뿐 혈연적인 연대는 없는 집단이라는 사실이다. 한족에 의해 만들어진 姓氏도 나중에 수많은 주변 민족이 차용해 쓰면서 성씨 집단의 규모가 커진 것이며, 북방 한족은 주변의 匈奴와 鮮卑, 突厥 및 몽골족과 혈연적으로 합쳐지고 남방의 한족들은 원래 그 지역에 거주해 왔던 南越과 交趾 등의 南몽골족과 피가 섞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같은 사실에서 한족은 단일 민족이 아닌 수많은 민족의 융합체라고 할 수 있으며 이러한 관점에서 본다면 중국의 한족은 다시 북방의 유목민족의 피를 이어 받은 북방 한족과 남방의 이민족의 피를 이어 받은 남방 한족으로 다시 나뉘어야 한다. 즉 57개 민족이 되는 것이다.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