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뫼비우스의 띠를 읽고 - 고정관념으로부터의 탈피

소개

이 단편소설은 조세희 씨의 책 “ 난장이가 쏘아올린 작은 공 ”에서 가장 처음에 등장하는 이야기입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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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10장이 갓 넘는 짧은 분량의 소설이지만 70년대 소외된 계층의 현실을 잘 보여주고 있으며 이것을 통해서 우리가 반성해야 할 부분을 지적해주고 있습니다. 첫째로 작가는 우리가 겉으로 드러난 사실에만 집착하지 말고 진실을 봐야한다고 이야기 합니다. 이것은 이 소설에서 제일 큰 부분을 차지하는 앉은뱅이와 꼽추의 이야기를 통해 알 수 있습니다. 이 소설의 결과만 봤을 때, 앉은뱅이와 꼽추는 부동산 업자의 돈을 빼앗고 사람을 죽이기까지 한 범죄자입니다. 그러나 실상을 알고 보면 이들이 이러한 행동을 하게 한 원인이 바로 부동산 업자입니다. 못 배우고 가난한 이들을 속여 자신의 이익만을 챙기고 주민들을 집으로부터 내쫒음으로서 죽음으로 내몰아 갔기 때문입니다. 두 번째로 작가는 우리에게 고정관념에서 벗어나라는 충고를 합니다. 이것에 해당하는 것이 소설 첫 부분과 끝부분에 나오는 뫼비우스의 띠 이야기와 굴뚝 청소 이야기입니다. 안과 겉을 구별하려는 생각. 얼굴이 더러운 아이가 씻을 것이라는 생각. 한번 정답이었던 것이 또 정답일거라는 생각. 이 모든 것이 고정관념이라고 이야기 하고 있습니다. 또한 우리가 이러한 고정관념을 버릴 때에 진정 교육을 받은 사람이라고 말합니다. 마지막으로 작가는 우리에게 소외된 계층에 대한 관심을 호소합니다. 이 소설의 주인공들이 무지하여 사기를 당하고 있을 때에 이들을 도와주는 이는 한명도 없었습니다. 실상을 알았던 사람이 조금만 이야기 해주었더라면 이들이 이렇게 비참하게 동네에서 쫒겨 나는 일은 없었을 것입니다. 저는 이러한 작가의 생각 중에서 고정관념에 초점을 맞추어 이야기 해보려고 합니다.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