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벌의 정당성

소개

체벌에대한 정당성에 대해 논증한것입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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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나는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를 거치며 그다지 큰 체벌을 받은 기억은 없는 것 같다. 물론 기억이 남지 않을 뿐 받은 적은 많다. 그것은 사람마다 느끼기 나름이지만 난 그냥 그 체벌의 기억이 학창시절의 추억으로 간직되고 있을 뿐이다.
그 중 가장 기억에 남았던 일은 고교 시절 방과 후에 일어난 일이다. 나는 그날 수업을 마치고 친구들과 집으로 가고 있었다. 그런데 친구들이 심심했던지, 하교 길에 ‘가방 들어 주기’를 하자고 해서 술래를 정하기 위해 나와 친구들은 가위, 바위, 보를 하려고 둥글게 모였다. 근데 그 시점에서 그 당시 아주 무서운 선생님이 퇴근을 하시다가 우리를 보고는 우리에게로 오시더니만 우리에게 ‘뭐 한다고 모여 있느냐’ 면서 다짜고짜 의심을 하셨다. 그 당시 우리는 아직 고등학생이라는 신분이었고 선생님이 한 없이 무섭기만 하던 시절이었다. 그래서 우리는 그 선생님의 기에 죽어, 별것도 아닌데 어린 마음에 선뜻 그냥 가위, 바위, 보를 하고 있었다고 말하지 못했다. 그래서 머뭇머뭇하고 있는데, 선생님께서 그제는 화를 내시면서 뭐했는지 물어보셨다. 아마 그 당시 선생님께서는 우리가 머뭇머뭇하니까 무슨 역적 모임이라도 한 줄 아신 것 같다. 답답한 마음에 난 ‘그냥 눈 딱 감고 그냥 사실대로 말하자’ 하는 마음에 “그냥 가위, 바위, 보를 하고 있었습니다.”라고 말을 했더니, 선생님께서는 “뭐라고?!” 라며 화를 울컥 내시더니 “다시 말해봐”라고 말씀하셨다. 그래서 난 “가위, 바위 보를 하고 있었습니다.”라고 처음보다 좀 기어 들어가 목소리로 대답하였고, 그뒤 선생님은 내 뺨을 때리고 정강이를 발로 차버렸다. 순간 나는 당황스럽기도 하고 억울하기도 해서 ‘가위, 바위, 보하는 것도 안 되는 겁니까?!’ 라고 대들었고 선생님은 반항하는 듯 한 나의 모습에 더욱 흥분해서 날 때렸다. 물론 그 당시에는 엄청나게 억울했다.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