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누가 내 치즈를 옮겼을까

소개

후회 없으 실 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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없음

본문내용

“누가 내 치즈를 옮겼을까” 이 책은 내가 고등학교 1학년에 재학 당시 어머니RP서 선물을 해주신 책이다. 노란색 겉표지에 두께도 두껍지 않고 중간 중간에는 동화책처럼 그림이 삽입되어 있어 부담 없이 읽었던 기억이 난다. 그 당시 학교 통․하교 시 읽었던 책인데 이번 과제를 준비하면서 다시 읽어보게 되니 사뭇 다른 느낌과 교훈을 얻었다.

두 마리의 쥐와 햄과 허라는 꼬마인간들의 우화로 전개된 이 책에서는 서로 상반되는 성격을 가지고 쉽게 이야기를 전개해 나갔다. 항상 곁에서 머물러 행복과 충만함을 안겨 줄 것 같았던 창고 속의 치즈가 사라져 버리는 단계가 이 책의 전개 부분이라고 할 수 있다. 창고 속의 치즈를 찾았을 때 꼬마인간들은 창고에서 가까운 이사를 오고 운동화를 신지 않는 여유로움을 보여 주었다. 하지만 영원할 같았던 창고 속의 치즈가 없어지고 꼬마인간들은 절망적인 태도를 보였다. 그들은 책의 제목처럼 ‘누가 내 치즈를 옮겼을까’ 이런 생각만 하고 스니프와 스커리와는 달리 다른 치즈를 찾으러 떠나지 않았다. 시간이 흐를수록 돌아오지 않는 다는 것을 깨달은 허는 햄에게 같이 떠날 것을 요구했지만 햄은 새로운 치즈를 찾는다는 것에 대해 두려움에 가득 차 혼자 남아 치즈를 기다리게 된다. 그렇게 자신이 처한 환경을 받아들이지 못한 햄은 굶주릴 수 없었고 허는 새로운 치즈를 찾으러 떠나 먼저 떠난 스니프와 스커리를 새로운 창고에서 만날 수 있었다. 허는 뒤늦게나마 ‘왜 좀 더 그 창고에서 일찍 자리를 나서지 못했을까’ 하는 생각으로 햄이 창고에서 자신의 충고를 받아들이고 나오기를 기다린다. 변화를 깨닫고 도전에 나선 두 생쥐와 햄에게는 새로운 창고가 기다리고 있었지만, 과거에만 집착하고 매달린 햄에게는 굶주림 뿐 이었던 것이다.

치즈는 돈, 명예, 권력, 좋은 직업, 건강한 몸, 행복한 가정 등 생활 속에서 얻고자 하는 모든 것을 의미한다고 본다. 사람들은 마음속에 제 각기 치즈를 꿈꾸고 그것을 얻고자 노력하면서 살아간다. 그 치즈가 자신을 행복하게 해 줄 것이라고 믿으면서 말이다. 그러나 자신들이 원하던 치즈를 얻게 되면 그것에 집착하며 얽매이게 된다. 또 치즈를 잃어버리게 되면 급격한 변화를 인정하지 못하고 햄처럼 과거만 생각하고 현실에서 굳어 버리게 될 것이다. 작가는 변화에 따라 자신도 변해야 한다는 것을 두 생쥐와 두 꼬마인간을 빌려 나타낸 것이 아닌가 싶다.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