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상문]민주사회에서 권익의 다원화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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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대 강연 독후감..중간고사 대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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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사회에서 권위의 다원화를..
권위의 다원화.
생소한 단어로 이루어진 주제는 강연의 시작부터 나의 관심을 끌기에 충분했다. 강연은 크게 세 부분으로 나누어져 있었는데 그 중 처음 부분에는 지금 현재 시대의 권위의 실태 및 현상에 대해 언급했다.
오늘날의 민주화의 길목에서 가장 기피해야 할 것은 폭력이고, 가장 의지해야 할 것은 권위라고 이야기 하며, 폭력은 정당성의 근거가 없이 (국민의 동의 없이) 행사되는 적나라한 힘이기 때문에 민주주의의 기본원리와 상치되는 것이라고 할 수 밖에 없다 한다. 또한, 이에 반해 권위는 법적인 정당성뿐만 아니라 도덕적인 정당성을 근거로 해서 행사되는 순화된 힘이기 때문에 인간이 행사 할 수 있는 힘 중 에서는 가장 순화된 힘이라고 할 수 있다고 한다.
권위에 대해서 깊이 사색해 본 적이 없는 나로서는 권위의 의미에 대해서 새삼 생각하게 되었다. 강연자는 폭력은 현 정권에서도 공권력에 의해 질서유지라는 미명하에 적지 않게 자행되고 있으며, 급진세력에 의해 그동안 억눌려 왔던 욕구의 실현을 위해 종종 사용되어지고 있다고 하고 있다. 또한 가정, 대학, 국회, 법정, 기업 등 사회제반 영역에서 특히 젊은 층에 의해 도전을 받으면서 점점 허물어지고 있다고 하고 있다. 기성 권위의 몰락을 사회적 불안감이란 것으로 많은 우려를 표명하였고, 민중의 자주적, 자각적인 지성에 의해 새롭게 밝혀진 사실들로 인하여 상실케 되는 권위도 있다고 이야기 하였다. 또한 최근의 두드러진 이와 같은 현상은 기성권위에 대한 많은 의문과 생각을 다시해 볼 수 있는 계기이며 기성권위의 재구성이나 새로운 권위의 창출이 뒤따라져야 만이 어제 오늘의 모순을 내일로 연장치 않고 그리고 재생산과정 또한 끝이게 할 수 있는 것이다.
두 번째 부분에서는 사회의 이곳저곳에서 왜 권위가 이처럼 도전 받고, 실추되어가고 있는 것인가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 그러한 권위상실은 민중의 지성이 발달함에 따라 생겨난 불가피한 것이라 하였다. 인간의 지성이 발달하면 권위의 힘은 약해지기 마련이라고 표현하고 있다. 즉 이 권위는 허구의 권이며 거드름을 피우며 정신적, 도덕적, 법적인 위력을 행사해왔던 자들이 아닌가 생각한다. 자신의 기득권의 확보나 지위의 보존을 위해서라면 가식이나 허구의 권위 행사를 서슴치 않았던 소위 지도자라는 사람들은 결국 권위를 강제력의 측면에서만 이해하려고 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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