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벌은 과연 필요악인가 아니면 필요인가?

소개

한 초등학교에서 교사의 체벌 모습이 학부모의 카메라 동영상에 찍혀 크게 이슈화 된 적이 있었다. 어린 1학년 학생들에게 체벌을 하는 동영상을 통해 수많은 네티즌들이 분노를 했고 끝내는 뉴스거리마저 되어버렸다. 그리고 그 후에 그 교사는 사직서를 썼다. 내가 어렸을 때는 분명히 그 정도의 문제는 사회에서 용인하는 분위기였다. 초등학교 시절에 담임에게 인격 모독을 비롯해서 엄청나게 많이 맞았던 기억이 있었지만 지금의 사회분위기처럼 교사를 잘 못 보다는 학생 개인의 잘못이 더욱 부각되었던 것 같다.
그렇지만 요즘은 교사의 상식 밖의 체벌은 이슈화되고 담론화 되며 그 체벌의 결과로 인해 교사가 사표를 쓰는 일까지 벌어지고 있다. 그렇다면 우리 사회는 더 이상 교사의 체벌이 필요하지 않는 사회일까? 나는 아니라고 생각한다.

목차

체벌의 정의

체벌의 필요악이 아닌 이유
결론

본문내용

첫째, 현재 언론에서 교사의 체벌 문제를 다루는 방식에 문제가 있다. 기사의 내용을 보면 단순한 교사의 과잉체벌을 문제화 시켜 과정을 생략한 채 기사를 쓰고 있다. 교사의 한 사람의 문제를 전체 교육 현장의 문제인 듯 부각시키고 있다. 체벌이 이루어지는 과정은 생략한 채 학생과 학부모는 피해자 교사는 가해자라는 듯한 기사를 반복해서 쓰고 있다. 이는 교육문제에 관한 균형 있는 문제 제기를 방해하고 교사 집단의 인성문제 또는 부정적 이미지만을 심어주고 있는 상황이다. 이는 교육을 개혁을 방해하고 교육을 후퇴하게 되는 문제를 낳고 있다.

둘째, 이러한 체벌 문제를 교사 개인의 문제로 인식하게 만듦으로써 대안 없는 비판이 늘어나고 있다. 교사의 체벌, 무능력함, 철밥그릇 등의 원색적인 비난만이 난무하게 되었다. 이로 인해 교육에 신념을 가지고 학생을 위해 노력하는 많은 교사들의 사기를 급속도로 떨어뜨리게 되었다. 사회 인식이 교사에게 나쁜 인식을 가지게 되었고 교사의 작은 체벌을 참지 못하고 교사의 뺨을 때리거나 사표를 요구하는 학부모가 늘어나게 된 것이다.

셋째, 체벌의 문제를 교육 시스템의 문제로 인식을 해야 된다. 많은 사람들이 교사의 체벌을 이야기하면서 선진국의 예를 든다. 선진국의 교육 현장에서의 합리적인 학생 관리 및 체벌을 하진 않는 시스템을 본받으라고 요구한다. 하지만 모두가 알고 있듯이 우리나라는 기형적인 교육 풍토를 가지고 있다. 학생들에게 인격적인 완성보다는 오직 일류 대학에 합격하기 위한 교육을 요구하고 있다. 그래서 오죽하면 강남 교육 특구라는 말이 있겠는가. 교육을 흔드는 치맛바람, 좋은 성적을 위해 몇 백 만원의 과외도 마다하지 않는 사교육 내신 성적을 조작하는 교사 남보다 모두가 교육을 흙탕물의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