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티븐 달드리 감독론 (디아워스, 빌리엘리어트)
- 최초 등록일
- 2006.12.08
- 최종 저작일
- 200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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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스티븐 달드리의 두 영화, 빌리엘리어트와 디아워스의 통해 분석한 감독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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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스티븐 달드리는 극 무대에서 연마한 극적 타이밍과 드라마의 호흡을 조절하는 ‘위기 관리’ 능력을 스크린에서 한껏 과시했다. 마이클 커닝햄의 소설 <세월>을 원작으로 한 <디 아워스>는 서로 다른 시대를 살았던 세 여인의 삶을 보여준다. 단 하루 동안 일어난 일상에서 어떤 물리적 인연으로 만나지 못하는 세 여인은 소설형식, 의식의 흐름 기법으로 정교한 이미지가 장면 단위로 교차 편집 되며 다소 혼란스러울 수 있을 이야기는 깔끔하게 병치 된다. <빌리 엘리엇>에서도 이러한 교차편집 방식이 쓰였는데 할아버지로 부터 물려받은 권투 글러브를 밀어두고 발레 수업에 몰두하는 빌리의 모습과 시위 장면을 교차 편집하여 `남성적` 인 것과 `여성적`인 것의 대비와 열악한 현실과 꿈을 쫒는 빌리의 모습이 대비되어 들어난다. <빌리 엘리엇>에서 가장 명장면이라면 영화를 본 사람이라면 이구동성 마지막 장면을 꼽을 것이다. 백조의 호수의 주인공이 된 빌리 엘리엇이 무대 위로 날아오르고 객석의 아버지가 눈시울을 적시는 모습. 연극 무대를 연출 했었던 감독의 연출력이 발휘 십분 발휘된 장면이 아니었을까.
스티븐 달드리의 성정체성에 관한 시각은 휴머니즘과 닿아있다.
감독의 동성애적 성향의 영향인지 감독은 성정체성에 관한 이야기를 한다. 하지만 그것은 동성애라고 규정 짓기 보다 인간이 인간을 사랑하는 하나의 다른 방식이라고 말하는 듯하다. <디 아워스>에서의 주요 모티브중 하나는 `동서애`와 `패미니즘` 이다. 버지니아, 로라, 클라리사 모두 동성애적 성향을 가지고 있지만 그들이 처한 시대적 배경은 각각 다르고 그들이 취하는 방식도 다르다. 개인의 삶에 대한 결정이 자신의 결정인지 시대정신의 결정인지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좋은 비교점이다. 극중 로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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