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리히 프롬의 자유로부터의 도피를 읽고

소개

에리히 프롬의 자유로부터의 도피를 읽고 쓴 레포트입니다
문학시간에 a+를 받은 레포트로서 많은 도움이 될 것입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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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이 책의 저자는 유태계 독일인인 에리히 프롬(Erich Fromn)이다. 이것은 그가 미국으로 망명 후 1941년에 발간한 책이다. 그는 미국의 신프로이트학파의 분석심리학자 이자 사회심리학자이다. 이 책의 출간 당시 독일의 나치즘과 같은 파시즘에 대해서 이것을 사회 심리학적으로 분석하여 마조히즘 사디즘으로 해석하여 그 당시 전 세계의 큰 반향을 일으켰다.

이 책을 보았을 때 제목부터 범상치 않음을 느꼈다. “자유로 부터의 도피”, 내가 생각하고 있는 자유는 도피할 만한 것이 아닌데, 내가 알 고 있는 것은 그러한데 왜 자유로 부터의 도피라는 말이 나왔을까 하는 의문이 들었다. 근대에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희생되어가며 외쳤단 자유인데 왜 그것에 도피한다는 것인가. 의문을 가지고 책을 접하게 되었다.

책에서 `자유`는 우리가 아는 단순한 자유라는 개념과 다르게 다루어진다. 우리는 자유라고 하면 단순히 구속받지 않는 자유로움을 떠올리지만 프롬은 그것이 아니라고 말하고 있다. 그는 자유를 소극적 자유와 적극적 자유로 나눈다. 소극적 자유는 어떤 것으로부터의 자유 (free from)를 말하고 그에 반해 적극적 자유는 어떤 것을 향한 자유 (free to)이다. 사람은 자유를 갈망하고 그 결과로 수많은 이들의 피와 땀으로 중세의 종교 개혁 이후에 하나씩 하나씩 종교적, 정치적, 경제를 얻어 나갔다. 하지만 이것은 단순히 억압된 것으로의 탈피인 소극적 자유였다. 여기서 저자는 이 소극적 자유가 사람들의 무력감과 고독감을 가지고 온다고 이야기하고 있다. 사람들은 본래 혼자서는 살아 갈 수 없는 존재인데 자유를 얻게 되자 오히려 그 자신은 두려워하고 스스로를 억압하게 된다는 것이다.

참고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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