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상문]여성과 건강_엄마는 나의 딸

소개

여성과 건강 수업시간에 제출한 레포트 입니다.
여성과 관련된 책을 선정 하여 감상문을 작성했습니다.
선정 도서는

목차

엄마와 네 딸, 그리고 나.
세상의 모든 딸, 그리고 여자.
그녀가 아닌, 작가가 아닌, 나의 이야기.
사랑스런 딸, 사랑스런 여자.

본문내용

엄마와 나의 딸은 현재 활동中인 스페인 여성작가 14명의 중견 여성작가들이 엄마와 딸의 관계를 주제로 쓴 작품을 모은 단편집이다. 단지 엄마와 딸의 관계를 이야기한 작품들이 아니라 그 엄마와 딸이 여자로써 서로의 역할이나 사회에서 겪는 모습 등을 전체적으로 이야기한 작품들이다. 그 14편의 이야기 중에서 가히 그 제목이 역설적으로 보이는 솔레닷 뿌에르똘라스의 이야기가 그 중 마음에 와 닿았다.

엄마와 네 딸, 그리고 나.

주인공과 네 명의 언니 그리고 병들고 나이든 어머니 또 그녀들의 사촌언니 앙헬라가 주요 등장인물이다. 소설은 주인공의 시선으로 이야기를 풀어나간다. 나이차이 많이 나는 언니들과 그다지 친밀하게 지내지 못한 어머니, 그보다 더한 아버지. 막내라고는 하지만 귀여움이라고는 받아보지 못한, 없는 듯한 사람. 그게 바로 주인공, 막내딸이었다. 그래도 어머니의 입장에서는 그게 아니었나 보다. 그래도 자신이 가장 사랑을 베푼 그리고 자신과 제일 비슷하고 자신의 자식이기 보다는 동일한 인간으로 대해줬던 아이가 바로 막내딸인 주인공이었던 것이다. 품안에 자식이라고들 하지만 딸들이 거의가 그렇듯 주인공의 네 명의 언니들 역시 결혼과 동시에 어머니의 품을 떠나갔다. 주인공은 결혼은 하지 않았지만 컸다는 것 그 하나만으로 엄마의 품을 떠나 자신만의 보금자리를 만든다. 그러던 중 갑작스럽게 겪게된 엄마의 병환, 이 일을 계기로 정말 오랜만에 네 언니들과 자리를 같이 하게 된다. 병든 엄마의 거취에 대해 이야기하던 도중 사촌언니 앙헬라에게 맡기자는 이야기가 나오게 된다. 엄마의 입장에서 가장 사랑을 줬다는 “나”는 그런 상황에서 나서지 못한다. 위의 네명의 언니를 탓하며, 아들이 없는 것을 탓하며, 주인공은 엄마를 모시겠다는 이야기를 결국 하지 못한다. 그렇게 엄마는 사촌인 앙헬라에게 맡겨지게 되고 주인공은 잠시 그런 상황을 잊고 젊은 애인 라울과의 관계에 빠지게 된다. 하지만 그 역시 라울의 너무 ‘어린’나이 때문에 주위의 따가운 눈총을 받게 되고 만다. 꽤 시간이 흐른 후 앙헬라에게로부터 엄마가 임종 직전이란 소리를 듣게 되어 그녀의 집으로 돌아가게 된다. 엄마의 임종을 지킨 후 그녀는 그녀를 마중 나온 라울로부터 위로를 얻게 된다.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