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 누가 내 치즈를 옮겼을까?

소개

독후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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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내가 읽은 책은 “누가 내 치즈를 옮겼을까?”라는 책이다. 이 책은 1997년 IMF사태의 충격에서 벗어나려는 노력을 한참하고 있던 2000년 겨울에 출판되었다.
이 책의 겉표지에 적혀있는 화려한 경력과 수많은 찬사들처럼 이 책은 경제위기를 겪고 있던 우리들에게 어떻게 행동하여야 하는지를 제시해준 책이다.
그 당시 나도 이 책을 읽어보았고 깨달음과 깊은 감명을 느꼈었다. 이번 북리뷰를 계기로 그때의 감동을 다시 떠올리고자 한다.
이 책은 이솝우화를 읽어보는 듯한 느낌을 주는 어른들을 위한 동화이다. 한 시간만 투자하면 다 읽을 수 있는 분량의 책으로 전체 3장의 액자식 구성으로 되어 있다.
시카고의 한 레스토랑에서 동창회를 통해 오랜만에 만난 친구들의 대화로부터 이야기가 시작된다. 졸업 후 각자 가정을 꾸리고 직장에 취직하고 제각기 다른 분야에서 나름대로 자신만의 일을 하고 있지만 세상은 하루가 다르게 변했고 우리 모두는 수년 동안 미처 예상치 못한 변화에 대처하기 위해 여러 가지 노력을 했지만 그에 대한 적절한 대응방법을 찾을 수 없었다고 그들은 하나같이 말한다.
그때 마이클이라는 한 친구가 자신도 어려운에 빠졌지만 이 이야기를 통해 해결할 수 있었다고 하며 한 가지 이야기를 한다.
아주 먼 옛날 멀고 먼 곳에 두 마리의 생쥐와 두 명의 꼬마 인간이 살고 있었다. 스니프와 스커리라는 작은 생쥐와 우리와 같은 모습으로 생각하는 꼬마인간 햄과 허가 이 이야기의 주인공이다.
그들은 복잡한 미로 속에서 맛있는 치즈를 찾기 위해 열심히 뛰어다녔고 마침내 그들 모두 각자 좋아하는 치즈를 치즈창고 C에서 찾게 되었다.
스니프와 스커리는 자신들이 좋아하는 치즈를 찾았지만 거기에 만족하지 않고 창고에 도착하면 필요할 때 재빨리 신을 수 있도록 운동화를 벗어 끈으로 묶은 뒤에 목을 걸었다. 반면에 햄과 허는 운동복은 벽에 걸고 운동화는 슬리퍼로 바꿔 신고 집을 아예 창고 옆으로 옮기는 등 편안한 생활에 젖어들기 시작했다.
생활은 안정적이었고 맛있는 치즈 또한 넘쳐나고 있었다.
어느 날 아침, 그들이 C창고에 도착했을 때 창고에 도착했을 때 창고에 치즈가 하나도 없었다. 치즈의 재고량이 조금씩 줄어들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있던 스니프와 스커리는 놀라지 않고 운동화 끈을 질근 동여매고 그 즉시 새로운 창고를 찾아 나선다. 반면 햄과 허는 이런 변화에 대해서 당황하고 눈앞에 벌어진 현실을 믿지 못한다.

참고자료

· 누가 내 치즈를 옮겼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