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월당김시습에 나타난 유학사상에 대하여

소개

이문구 소설 매월당김시습을 유학사상을 근거로하여 바라본사상.

정말 공들여 쓴 소논문입니다

목차

Ⅰ. 서 론
Ⅱ. 본 론
1. 유학
2. 공신·벼슬을 멀리한 매월당 김시습의 강직함.
3. 선비정신
4. 단종에 대한 忠
5. 유학자들을 옹호하고, 숭배하 는 매월당.
6. 사육신 의 시신을 수습하며, 초혼제를 지낸 김시습.
Ⅲ. 결 론
※ 참 고 문 헌.

본문내용

Ⅰ. 서 론

이문구 소설 『매월당 김시습』은 김시습의 어린 시절 부터의 생애가 차례로 나열되어있는 것이 아닌, 5세 신동 소리를 듣던 어린 시절은 뛰어넘어, 벼슬을 멀리하고 속세로 떠나면서부터 그의 생애와 사상에 대해서 소설로 엮은 책으로 그의 강직한 모습과, 천재적인 시인으로 서의 모습, 그리고 忠이 매우 잘 나타나있다.
『매월당 김시습』을 읽고, 이 속에 나타난 유학사상을 큰 틀을 찾아 나누어보았다. 벼슬을 멀리하고 공신을 사양한 매월당 김시습, 선비정신, 유학자를 옹호하고 숭배하는 매월당의 모습, 단종을 향한 忠, 사육신의 시신을 수습하고, 초혼제를 지낸 김시습 등 크게 다섯가지로 분류하여 유학사상이 어떻게 나타나있는지 살펴보도록 하겠다.

Ⅱ. 본 론

1. 유학
통상 유교와 같은 뜻으로 해석되나 원칙적으로는 유교를 성립시키는 학문이며 敎學的인의미가 짙다. 실천적 道義에 입각하는 수신·제가·치국·평천하의 실현을 본지로 삼아 四書五經을 준봉하는 학문이다.
공자가 죽은 후 맹자는 仁義를 내세워 性善養氣를 설하는 동시에 인정의 필요성을 주장하였고, 순자는 禮를 주장하여 성악설을 내세우는 동시에 勸學의 필요성을 주장하였으나 전국 시대 말기에 이르러 이 학문은 쇠퇴하였다.
이 학문은 후에, 진시황의 焚書坑儒로 소멸하는 듯 하였으나 한무제에 이르러 다시 부흥하여 교학으로서의 태세를 갖춤으로써 유학이 성립되었다. 국학으로 채택되어 정치적으로 지지를 받는 체제 속에서 유지되어온 학문으로 전한시대에는 經世致用의 학문으로, 후한시대에는 訓詁學으로 발달하였고, 당나라 때에는 정의의 학으로, 송나라 때에는 性理學으로, 명나라 때는 심학, 청나라 때는 實事求是에 바탕한 考證學으로 변천하면서 오늘에 이르렀다.

이문구 소설 『매월당 김시습』은 김시습선생에 대해 역사가의 시선에서 객관적으로 바라본 사실을 나열한 것이 아닌, 매월당의 이면적인 모습과 전설적인 일화등을 소설로 엮은 책으로, 매월당의 생애와 행동 그리고 그의 사상 속에서 유학을 찾아보기란 그리 어렵지 않았다.
어느 저자의 말을 빌리자면 ‘지조와 광기의 천재’ 라는 표현이 딱 제격이라 여겨질 정도로 그의 모습에서는 直과 忠 그리고 剛의 모습이 흘러나왔다.
이제 본론으로 들어서 유학사상과 관련하여 『매월당 김시습』에 대해서 살펴보겠다.

참고자료

· 이문구,『매월당 김시습』, 문이당, 2004
· 이종호,『매월당 김시습 - 지조와 광기의 천재』, 일지사, 1999